석사 1학기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교수님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높임말 존칭때문에 버벅거린 적이 많고 저는 잘 모르겠어서 질문을 조금 드리려고요
ex1)교수님께 타 교수님에 대해 이야기 할때
A교수님, B교수님께서(님께서->가) 찾으시던데요?
이때 B교수님이 저희 A교수님보다 한 20살 정도 어리신데도 높여서 불러야 되나요?
ex2)교수님, c박사님이(님이->가?) 이 서류 가져다(갖다) 드리래서 찾아왔습니다.
이 경우에도 박사님을 교수님앞에서 높게 존칭 해야되는지, 뒤에 서류에도 '가져다드려'라는 말만 듣고 따라서 했는데 이 경우에 어떤게 맞는 걸까요? 교수님은 별 신경 안 쓰시는데 제가 죽을 맛이어서.. 조금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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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1.05.04
ㅋㅋㅋ 귀여운 고민을 하시네요 ㅋㅋ
어차피 다 작성자 분보다는 나이 많으신 분들이니까, 애매하면 그냥 다 '교수님', '박사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굳이 구별을 하고 싶다면 '님'은 붙이되 '께서'는 빼는게 어떨까요? "OOO 박사님이 전해달라 하십니다" 이런 식으로
호칭은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근데 표현을 좀 주의하셔야 해요.
예를 들어서 "교수님, OOO 박사님이 찾으십니다" 할 때, 간혹 "찾으십니다" 표현을 기분 나빠하실 수도 있어요.
"지가 직접 나한테 연락하면 되지, 뭔 애를 시켜서 나를 찾아?" 할 수도 있습니다 ㅋㅋ
어이가 없으시죠 ㅋㅋ.. 회사에서 직접 겪은 일입니다..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답니다..
여튼 호칭은 그냥 다 '님' 붙이는게 속 편하고, 말할 때 표현을 조금 더 신경쓰는게 좋습니다 ㅋㅋ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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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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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