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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계산기 두드리는 놈이 윗대가리하면 안됨.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 ㅋㅋㅋ
42 - 이런댓글 왜 안달리나 기다리고 있었어!!!!
우리 징징대는 척척박사(닉네임도 딱이네)는 불박사돼서 꼭 지방대 교수해!!! 화이팅!!!
29 - 아니 랜덤으로 걸리는 닉넴이 하필 징징대는 척척박사 개웃기네
29 - ist가 좀더 좋은환경이긴 하죠
28 - 대통령도 국개의원도 삼성 임원진도 죄다 문돌이 새끼들이 문제임. 기술 산업 ㅈ도 모르면서 주요 결정은 지네가 다하니 이공계 출신들도 정계로 많이 올라가야됨
20 - 지원금은 무슨ㅋㅋ 한국 대학원생은 극소수 연구중심대 아니면 대학원 진학률도 낮고 논문도 잘 못쓰는데 외국인은 잘만 받으면 연구도 잘하고 영어도 되고 논문도 척척 써오니까 받는거지. 한국학생도 연구 잘 하고 논문 잘 써봐라. 행정일 최대한 안 시키고 연구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하지ㅎㅎ 행정일 많이 한다?그럼 본인이 연구능력 좀 떨어진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거임. 나도 연구 좀 소질없는 학생은 잡일 많이 시킴. 그런데 일 드럽게 못하면 잡일조차 안 시킴ㅋㅋ
26 - 열심히 논문읽고 연구하는 거 좋아하는 티가 나면 다들 `뜻이 있어서 왔구나' 생각합니다.
특히 석박통합이나 박사과정은요.
이공계열의 학계라는 곳이 어쨌든 인간들로 이루어진 곳이니 불합리한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만,
그 술자리의 `누군가'가 생각하는 것만큼 천박한 세상은 아닙니다.
22 - 뜻이 있고 열정이 있어 온 사람을 "학벌 세탁하러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진 것이 학부 학벌밖에 없거나, 본인이 학부 학벌 때문에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지 못하고 남을 향해 재생산을 하려고 하는 못된 사람입니다. 입시 과정이 호락호락한 것도 아니니, 그런 말에 너무 괘념치 마시고 쭉 바른 길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17 - 그냥 그렇게 말해서 님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걸 붙잡고 싶은거에요
15 - 공대 와놓고 수학이 왜이리 많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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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때려친지는 꽤나 됐지만 재밌어서 중독돼서 오는 김박사넷
2018.09.18
대학원 때려치고 더 행복한 길을 걷고 있는 자퇴러입니다.
전 지도교수 평가도 하고 이런 커뮤니티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대학원생들도 보고 옛날생각도 많이 나더라구요.
대한민국 과학계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제 주위에 대학원진학자들 중 반도 넘게 대학원 그만두는건 기본이고, 제대로 다니는 사람들조차도 폐인같이 지내고
연구에 적성이 맞는 사람들 조차도 그놈의 지도교수의 권력에 힘도 못 쓰고 허송세월 방황만 하는것같아 아쉽더라구요.
전 늦은듯 빨리 발 돌려서 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만두고 싶지만 부모님의 눈치가 보여 혹은 부모님의 반대로 그만두지 못 하는 대학원생분들에게 감히 조언합니다.
부모님 인생이 아닌 여러분들 인생입니다. 때려칠거면 괜히 고민말고 부모님께 얘기하지 말고 그냥 먼저 때려치고 부모님께 통보하시는게 최곱니다
당장은 그게 부모님께 못된짓하는 것 같지만 길게보면 그게 진정 효도하는 길입니다.
전 오히려 때려치겠다는 결심을 하고도 부모님눈치보느라 2개월이라는 시간을 허송세월 보내면서 지냈네요.
진작 때려쳤다면 지금도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텐데...
또 하나,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면 그냥 내보내는 교수님도 있겠지만 반대로 지도교수가 붙잡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때려치고 다른 랩으로 갈 생각이 있는게 아니라 아예 이 연구에 대한 바닥을 뜨고 싶으시다면 그냥 차라리 짐 싸고 잠수해서 때려치는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이 바닥 뜰거라면 더 이상 안 볼 사이인 지도교수입니다.
제 랩 선배도 갑자기 잠수타고 교수님께 얘기도 안 하고 때려쳤는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두고 뭐 할지에 대한 고민도 생기겠죠. 하지만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선회를 해서 하루이틀이라는 시간도 아낄 수 있어야 하는게 대학원 중퇴입니다.
당장이 행복하지 않다면 이 상황을 빨리 없애버리고 그 다음을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대학원다니면서 개고생하기도 벅찬데 그만두고 뭐할지에 대한 고민하다 그만두는 시기가 더 늦어버리는 상황이 얼마나 아까운걸요...
이 글 보고도 대학원자체를 욕하거나 포기밖에 모르는거 아니냐?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사이트에 오시는 분들은 지도교수에 대한 단점평을 남기러 온 사람이거나 대학원에 대한 불만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러 온 사람일거라 이런 글도 써봤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는데 있어서 행복해하고 만족하는 사람들에게는 할 말은 없지만 대부분 그런 분들은 여기에 잘 안 올테니깐요.
글이 길어졌네요....비유해서 요약하자면
사막에서 우물을 파는데 있어서 삽질을 한두번만해서 물이 안 나왔다고 다른 우물 알아보면 그건 너무 쉽게포기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삽질을 했는데도 물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있다면, 미련하게 파는 사람 보다는 다른 장소를 알아 보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고단한 대학원생활하시는 분들에게도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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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넷 ㄹㅇ 정떨어지네 김GPT 15 5 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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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논문 궁금합니다 김GPT 0 8 15353
찌끄래기가 박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김GPT 17 9 4326
김박사넷을 떠나며 김GPT 14 2 1959
잃는게 너무 많은거같아요 김GPT 12 3 4057
불합리하다고 생각되고 힘들면 자퇴해라 김GPT 10 6 3903
김박사넷 응원합니다. 김GPT 10 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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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석사생활 참 많은일들이 있엇네요^^ 명예의전당 177 34 5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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