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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넷의 데이타 해석 방법

IF : 1

2019.10.25

8

4426

김박사넷에서 대학원 생에게는 중요한것이 인품, 연구실 분위기, 연구지도력이고 학부생에게는 강의력이다. 사이트를 로긴해서 보면 논문의 인용지수와 도표가 순서대로 나오는데 기존의 다른 사이트와는 다르게 교수님이 책임저자로 나온 논문의 인용지수를 계산하고 공저자로 나온 인용지수를 빼는 새로운 접근법이라 보다 연구실 자체의 역량을 나태내 준다고 본다. (ISI 및 Google의 인용지수는 모든 논문의 인용지수이다.). 특히 맘에 드는 것은 전국의 교수님들의 인용지수를 모아서 한 차트에서 그 위치가 있어서 그 학교뿐 아니라 다른 학교를.모두 합쳐서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과연 김박사넷에서 제시하는 객관적인 인용지수데이타와 오각형에 있는 논문지도력은 대체로 일치해야 하는 바인데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강의전달력은 강의를 전달해주는 능력을 평가해야 하는데 교수님이 강의하면서 학생들에게 대하는 태도나 방식에 민감하다보니 강의전달력이 강의를 잘해서 받는 경우와 학생들에게 잘해줘서 받는 두가지 경우가 있을수 있다.

이에 대한 해석을 포함해서 다음의 유형별로 나름 해석을 하고자 한다. 

1. 인품 Good, 연구실 분위기 Good, 연구지도력 Good, 김박사넷 인용지수 High.

여기는 교수님 인품도 좋고 연구실 사람들도 인품이 좋고 연구지도력이 좋은 랩이다. 최상의 연구실이라고 볼수 있다. 0.1프로 안에 드는 연구실이다.

2. 인품 Good, 연구실 분위기 Good, 연구지도력 Bad, 인용지수 High,

이런경우는 0프로이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3. 인품 Bad, 연구실 분위기 Good, 연구지도력 Bad, 인용지수 High.

이경우는 강의전달력을 보아야 한다. 강의 전달력이 나쁘면 이건 학부생이 연구지도력을 잘 모르기 때문에  평가를 같이 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연구지도력이 실제는 높으나 학부생들이 많이 평가했다는 얘기다. 학부생에게 엄격하거나 강의때 인기가 없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이경우는 연구실의 인건비도 실제 높은데 낮게 평가될수 있다. 연구실 학생들이 서로 잘 지내고 화합이 좋은 연구실이다. 이것이 좋은 연구로 이어진다. 교수와 연구실학생사이에도 큰 불만이 없을 수 있다.

강의 전달력이 높은데 위와 같이 평가된 경우는 대학원 생들도 같이 평가했다는 얘기다. 또한 실질 인건비가 제대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면 대학원생이 올린것이라 생각할수 있다.

4. 인품 Bad, 연구실 분위기 Bad, 연구지도력 Bad, 인용지수 High.

이경우는 대학원생들 의견도 반영된 것이다. 실질 인건비가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면 더더욱 대학원생의견이다. 교수님의 지도가 힘들고 학생들끼리는 못지내는데 연구는 잘하는 곳이다. 이런경우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랩에서 종종 발견된다.

5. 인품 Good, 연구실 분위기 Bad, 연구 지도력 Bad, 인용지수 Low

이 경우가 사회생활을 경험해보거나 조직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연구실이다. 교수님이 리더쉽이 없는데 그냥 좋은 사람으로 보이거나, 학생들에게 그냥 아무 관심이 없거나, conflict이 생겼을때 교수님은 뒷전이고 학생들끼리 조정을 하면서 학생들끼리 반목이 생기는 경우이다. 그래서 연구 실적도 나오지 않는 경우이다. 학교에서는 잘모를수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직장에서는 가장 싫어하는 지도자의 유형이다. 이 경우 대부분 회사 조직이 외세의 영향에 부침이 아주 커서 팀원들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한다. 이경우는 인품이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리더쉽이 아주 낮은 경우이다.

6. 인품 Good, 연구실 분위기 Good, 연구지도력 Good, 인용지수 Very Low.

이 경우는 교수님이 학부생에게 인기가 많고 대학원생들에게도 좋은 인품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연구지도력이 높다고 평가했으나 실제로는 교수님의 좋은 인품이 반영된 연구지도력이라 인기 투표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이런 경우 연구실이 학생들 원하는 데로 모두 들어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을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엄격한 학생 관리가 부재하여 간혹 연구실의 큰 관리 실수로 인한 위기가 올수 있다. 연구실의 연구역량도 낮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한다. 또한 이 경우 실질 인건비가 그닥 높지 않은데도 높게 평가된 경우도 종종 있다. 학생들이 처음과 중간과정에는 불만이 없을 수 있으나 박사 졸업이 가까와질수록 후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7. 인품 Bad, 연구실 분위기 Bad, 연구지도력 Bad, 인용지수 Low.

이 경우는 교수님이 엄격하고 부지런 하나 학생들의 불만이 있고 연구 결과로 잘 이어지지 않은 경우이다. 훈련은 잘 받을 수 있으나 힘든 과정을 겪어내야 한다. 이 경우가 가장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이겨낸 자는 그 뒤에 경력에서 잘되는 경우가 가끔 나올수 있다. 처음에는 가장 걸러야 할 연구실이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엄격한 연구관리 이외의 착취나 부당한 행정적 요구 혹은 학생들끼리 아주 심각한 갈등이 실제로 있다면 연구실이 큰 위험에 빠질수 있다. 만약에 부당한 연구외적인 요구나 학생들끼리 심각한 갈등이 그닥 없다면 가장 나쁜 경우는 아니라고 본다.

필자의 사회 조직학적 관점에서 가장 걸러야 할 연구실은 5번이라고 본다. 7번에서 연구적인 엄격함외의 부당한 요구나 대우가없다면 어짜피 자기가 다 알고 있으면서도 큰 맘먹고 들어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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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19.10.25

정성글은 공감

2019.10.25

정성글은 추천이나 인용지수/도표가 제대로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음
Harper Lee*

2019.10.25

논문 한편을 읽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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