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망 랩실 세미나 참여 vs 타대 인턴 경험

안녕하세요. SK 중 한 학교에 재학 중인, 내년 2월에 졸업 후 석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입니다.
분야는 AI입니다.

꼭 가고 싶은 1지망 자대 랩실이 있어 인턴 컨택을 시도해보았는데, 현재 인턴 자리가 없어 받을 수는 없지만 세미나는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당 랩실에는 내년 석사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랩실 분들과 좀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도 찾아보고, 교수님의 수업도 들어보고, 연구분야도 살펴보니 저와 잘 맞는 것 같아 우선 1지망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판을 갖고 있어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인기가 정말 많은 랩실이라 준비를 많이 하고 지원해야 할 것 같은데, 부끄럽게도 사실 아직까지 학부연구생/인턴 경험이 없는 상황입니다.
가고 싶은 랩실이 있는 것과 별개로 석사 입학 전 인턴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 생각하고, 석사 입학 시에도 인턴 경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있으면 있는 사람을 뽑지 않을까 하여 연구 경험을 쌓으려 유사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타교 인턴에 지원했고,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두 학교의 지역이 달라(대전/서울) 병행은 어려운 상황이라 1지망 랩 세미나 와 타대 인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떻게 이 상황에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학점이 좋은 편도 아니라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아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습니다.

1지망 랩실 진학에 유리한 방향으로 하고 싶고, 원하는 랩실의 세미나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여기에 입학하신 다른 대학원생분들은 타교 인턴을 하고 오시기도 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