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졸업 후 의과학대학원 입학 난이도가 어떻게 될까요?

생각보다 연구가 재밌는 거 같아 졸업 후 대학원을 가볼까 고민이 됩니다... 지금 수도권의 의대에 다니고 있고 교내 의공학 연구실에서 3달 정도 있었는데 코딩이랑 통계도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저를 잘 교육해주시는 바람에 코딩도 재밌어지고 이 연구실에서 하는 AI연구?비슷한 걸 나도 배워볼 수 있을까 기대하게 되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런데 의공학 연구실에서 현재 의대생은 저 한명 뿐이고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대 출신입니다. 명문대가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연구실에 계시는 분들 몇몇은 저보다야 당연히 아는 게 많고 전문가지만 본인 학위와 공부를 대하는 태도나 자세등이 참 미성숙하다라고 느끼게 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기랩 대학원생은 어느정도여야 갈 수 있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초인기랩은 아니더라도 유망한 의공학 관련 대학원에 가려면 어느정도의 스펙이 되어야 할까요? 의대 출신이라는 배경이 크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보는 게 좋을까요? (이산수학, 컴공과나 공대쪽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과목들은 공부를 혼자 해야할까요?)

현실적으로 그나마 전공과 연관이 있는 바이오, 의과학 대학원을 가게된다면 바이오 관련 학과를 나온 사람들과 경쟁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할까요? 의사면허가 도움이 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