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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전 대학원생에게 질문 메일 보내는 건 실례인가요?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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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입니다.

보통 저는 한국 대학원의 경우 진학 예정인 랩 대학원생에게 랩 분위기는 어떤지 메일로 물어보는 거는 큰 실례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합니다.

제 지인의 경우 저보다 먼저 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데요. 진학 전에 해당 랩 대학원생들에게 랩에 대해 메일로 물어보는 추천해서요, 추가적으로 진학할 랩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한국인 대학원생이 있다면 현지 생활에 대해 간단히 물어보는 것도 추천하더군요...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그런 거 물어보는게 많이 죄송스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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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12.10

미박중인데 이런 메일도 몇번 받아보고 줌 미팅도 몇번 했는데, 처음엔 한국인 돕고자 하는 맘에 흔쾌히 도와줬는데, 요즘은 그냥 씹음.
내 시간 정성 들여 기껏 민감한 정보까지 제공해줬는데 대다수가 답장받으면 감사하다는 답변도 없고 심지어는 다음번에 도움 필요하면 또 문의옴. 답변해주면 또 고맙다는 말도 없고.
고맙단 소리 들으려고 해주는건 아니지만 정떨어지는건 사실

대댓글 2개

2022.12.10

아 근데 진학이 확정되었다면 괜찮음. 입학하면 어차피 계속 봐야할 사람이니까

2022.12.10

아 그렇군요…
아직 진학이 결정된 건 아니지만 제가 대신 답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22.12.11

미국에서는 교수님들이 아예 물어보라고 적극 권장하세요 자기 학생들 연결해줄테니까 이것저것 물어보라고

2022.12.1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문제 안 됨
권장함

2022.12.13

미박중인데, 연락오면 줌미팅 다 해줍니다. 저도 막막할 때 그냥 학과 홈페이지 들어가서 한국인 보이면 연락했었고, 100% 다 답장 왔었거든요. 지금에 와서 메일 받아보니까 왜 답장 썼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도 막막했으니까 내 메일이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윗 분 말대로 걍 쌩까고 튀면 정털릴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항상 스벅 기프티 카드를 보내줘서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요즘 한국 사회는 성의를 표현해야 되는건가? 봅니다.

그냥 미팅 후 메일로 진심어린 감사만 표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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