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면접 후기는... 1분 자기소개 -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학부 프로젝트 경험과 지원한 연구실에서의 연구를 결합하여 이러이러한 연구를 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컨택한 랩실이 있는지? 어떤 분야 연구를 할 생각인지? - 5월달에 이미 컨택되어 출근하고 있는 상태였어서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 + 관심있는 분야 연구를 합쳐 답변했습니다.
석박사통합과정 몇 년 걸리는지 아냐? - 6년 걸린다고 답변하니 면접자분께서 그것보다는 적게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와보니 그것보다 오래 걸릴 것 같아요.)
나중에 박사학위까지 따고 뭘 하고싶은지? - 연구한 분야를 바탕으로 그것이 필요한 산업계에 종사하는 전문적인 연구 인력이 되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을 목표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을 가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E. 대학원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컨택 시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최대한 빠르게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실을 찾아서 컨택해보세요. 물론 컨택할 때 정중한 말투와 CV 등 형식을 가지고 컨택하는 건 당연한 것이구요. 스스로 일을 만들어서 하는 게 아니라 일이 주어지면 수행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대학원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구실 별 분위기가 다르기는 하겠으나 연구실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 연구하느라 바빠 신입으로 들어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연구 분야 정하고 관련 연구팀에 들어가는 데까지 8개월 넘게 걸렸네요... 모든 대학원생 여러분, 미래 대학원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