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으면서 든 생각은 SSH 출신중에 그나마 실적이라도 좋지 못하면 그냥 무시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더 들게됐음. 생활하는것 보면 설렁설렁 2~3시 출근 (교수님이 뭐라 해도 듣질않음), 매일밤 삼삼오오 해뜰때까지 술마시고, 맡긴 일 잘 안돼있을때만 굽신굽신.. (대부분 일들이 잘 안돼있고, 그 일은 고스란히 정신 차리고 있는 학생에게 과중)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근데 정도껏 해야지.
본인들이 정말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착각'함.
실질적으로 얻어진 실적/능력 1도 없으면서. (능력은 일이 주어졌을때 처리하는거 보면 답 나옴..)
이런 애들이 대부분.
본인보다 배울만한 사람들이 별로 없음.
SSH 랩 홈페이지에 사람 많다고 다가 아님.
옆 랩실, 옆옆 랩실 봐도 정신 차리고 생활하는 사람 몇 없음. 박사과정인데도.
교수님도 나머지 7~8명에게 일 맡기기 그래서 1~2명에게 일 몰고
그 정신차리고 있는 1~2명이 SPK에서는 평균이하~평균정도 수준 되지 않을까 싶음.
SPK랑 과제를 같이 몇몇개 하는데 너무 시원했음. 학생들이 본인 일들에 대해 정리가
잘돼있고, 오히려 적극적인 모습에..
환경이 정말 중요함.
SPK, 1차 필터링 된 환경에서 본인이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존재들과 지낸다는 환경이 굉장히 큰 메리트인것 같음.
2020.09.21
2020.09.21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