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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라는 단어의 중요성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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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박사과정에 진학해서 공부중에 있습니다.

1. 연구행정부터 (산단의 용역직 같은 느낌)
2. 서버들여와 리눅스시스템에서 컴파일 다 해놓고 윈도우에서 문제점 다 파악해 정리해서 랩실 환경 정비 해놓았으며,
3. 선배들 연구 받아와 코드 오류 미친듯이 잡아내서
4. 이제 성과좀 내볼까 하고 있습니다.

A. 나이 많은 신입박사
저보다 나이 많은 신입 박사가 풀타임으로 들어와..위의 1번과 2번을 시켰더니......(해봐야...부딪혀야 알고...이것도 공부니까요)
제 앞에서 교수님한테 "얘가 2번 하래요~" 라며 이르니....교수님께선 절 한번 쳐다보시며 "하세요" 라며 마무리 했습니다.

그 뒤, 석사며 파트타임 박사들의 요청을 신입박사한테 시켰더니 온갖 신경질을 내길래......(다양한 CPU에서 오류를 공부해 보라는 의도 였습니다.)
조용히 밖에서 다 의미가 있으니 우선 해보시라고...그리고 파트타임 박사들한테 너무 그렇게 하지 마시라 했더니
"나도 파트타임 박사라 생각 해라"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
"그럼 월급을 받지 마셔야죠" 했더니 아무말을 못하더군요..
그 다음날 제가 교수님께 호출 당했습니다.....
신입 박사가 저에게 모멸감을 느꼈다면서 저를 엄청 혼내셨어요....
그리고는 1번과 2번을 신입박사한테 다 맡기라면서 "그거 별거아냐" 하셨습니다.
그 말에 두 말 않고, 다 넘겨 주면서 "저는 예의에 벗어나면서 건방진 언행을 내 평생 해본적이 없다"
그랬더니 본인은 그렇게 느꼈다 주장 하더군요...
그래서 " 앞으론 당신과 하는 모든 대화는 다 녹음 하겠다" 선언 했더니
빙긋이 웃으며 "그럴 필요 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라는 말에 소름끼쳐 말 한마디 안 섞었습니다.

그 뒤로...와....하는 일들 천지 였습니다...
회의비 올리라는 교수님 말씀에..."누구 누구 만나세요?" 라며 매번 물어보고
워크샵에서 회의외 다른 일정까지 산단에 가지고 가서는 "이거 이렇게 써도 되는 거에요?" 라고 묻는등....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교수님이 저에게 SOS를 간접적으로 해오셨고..

결국 제가 다시 다 하게 됐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왜 안시키냐며 저에게 툭툭 대는데 무시로 일관합니다.

B. 외국인 학생들
위의 업무중 1번은 그렇다 치더라도, 2번을 안하는것도 그렇다 치는데 절 서비스 기사 대하듯 하네요....
거의 명령조로 와...........

C. 연구성과가 느린 나 자신
문제는 사람에 대한 부분을 크게 크게 보기로 작정을 했더니.....
연구도 크게 크게 보게 됐다는게 문제 입니다. 미세하게 봐야 하는데
연구성과라도 뛰어나면 참 강약약강인 위의 사람들이 저절로 정리가 되겠지만
그것도 아니니 그냥 묵묵히 견뎌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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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10.26

본인의 고충을 알겠는데, 본인의 고충을 지도교수가 명확히 알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본인의 고충을 지도교수가 명확히 알고 있다면, 1명이 다수를 위해 희생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을 인지하고 조치를 해줘야할 것 같은데요.

2026.10.26

외국인들이 감사나 존중 없이 서비스 기사 대하듯이 하는 상태라면, 절대 안바뀌고 계속 그럴테니 우선 각잡고 말을 해두세요.
말해도 안바뀐다면 실무자로서 주실 수 있는 패널티를 주시고요.

그런 배려에 감사하고 존중할 줄 모르는 외국인들이 보통 강약약강 엄청 심한 부류라서, 패널티 주시기 전 지도교수님만 먼저 사정 설명하여 설득시켜 놓으세요.
패널티 받아 생긴 연구지연 등 책임 전가를 당당하게, 혹은 억울하다는 듯 자기가 피해자라는 태도로 실무자에게 떠넘길텐데, 그때 지도교수님이 미리 합의된 대로 교통정리 해주시면 그때부턴 칼같이 무례한 행동들 교정됩니다.

사람이 그냥 놔둔다고 절대 갑자기 감사와 존중을 배워오지 않습니다.
작성자분 연구성과가 뛰어나다고, 갑자기 겸손을 배워 정리가 될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뒤에서 깎아내릴 확률이 높을 테지요.
충돌이 있다면 거리낌 없이 지도교수님 호출해서 위계와 시스템(기록으로 남긴 규칙과 책임)의 힘을 빌어 정리하는게 제일 손쉽게 먹히실 겁니다.

이런 연구 외적인 스트레스 요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최대한 쳐내는 것도 박사과정이라는 긴 기간을 견디기 위한 일종의 기술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잘한 스트레스들이 쌓여있는 상태로 지내다,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될 때(졸업 시즌 등) 스트레스가 감당 못할 선을 넘는 경우가 매우 높을 확률로 찾아오니, 방치하지 말고 초창기부터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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