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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석사 진학과 취업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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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계과를 다니고 군대를 다녀온 후 27년 봄 학기 자대 석사 입학 전형에 국장으로 합격했습니다.

제가 학점이 3.4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 만약 대학원이 떨어질 시 대안으로 현차 남양연구소에도 지원한 상태입니다.

물론 취업까지 붙는다는 보장은 아직 없으나, 만약 둘 다 붙게 된다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한다.' 라는 말에 대해서는 부끄럽게도 제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별연구도 몇 번 진행했으나 대학원에 대한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현차 6개월 Co-op인턴을 다녀보면서도 크나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인생에 꿈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갈림길을 택하는 것이 맞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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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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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그럴땐 인생에서 어떤것에 더 가치를 둘지 고민해보세요. 대기업 회사원으로 월급 남부럽지 않게 받으면서 퇴근 이후 자아실현에 중점을 둘지, 대학원 다니면서 몇년을 매몰비용으로 쓰겠지만 그 이후 연구직종에 종사하면서 살지요. 의외로 생애소득 따지면 대기업 회사원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석사까지면 2년이라 매몰비용이 크지않은데 박사는 좀 큽니다. 정신적으로도 힘들거구요. 후회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내 친구들은 대기업가서 돈 열심히 벌어서 집도사고 차도사고 결혼도 잘 하는데, 월급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연구하는거에 현타오는 분들 많더라구요. 그럼에도 연구로 밥벌어먹고 사는 인생이 좋으면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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