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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트랙 결혼 고민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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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공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30즈음의 박사과정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어서 학계쪽으로 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포닥을 해외로 1, 2년 다녀오는걸 목표로 하고 있고 다녀와서는 정출연 및 교수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커리어쪽도 고민이지만 결혼에 대한 고민이 요즘 들어 많이 들고 있어서 선배님들 및 동료분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으면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는 저랑 같은 대학원생이고 분야는 문과입니다. 인성이나 가치관을 비롯하여 사람으로서는 정말 좋고 서로 관계에 있어 존중을 잘해줘 트러블 없이 잘 사귀고 있지만 경제적인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문과쪽이다 보니 연봉이 높지 않고 부모님의 지원도 저희쪽에서는 많지만 상대측에서는 많이 없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이전 세대분들은 저에게 조언해주길 사람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조건이 맞고 부모님 지원을 받아 초기 자본이 어느정도 있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졸업하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건 좋은 사람을 중매로 만나는것을 권장해주셨습니다. 부모님은 결혼자금 지원은 여자측과 동일하게 해주신다는 원칙을 제시하셨구요.

조언해주신것은 감사하지만 저는 편향되고 싶지 않은것이 저 조언은 부모님 세대 그리고 직장인이라는 보편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계 트랙은 상대적으로 불안정하고 특수성이 있는 분야며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최근의 상황은 혹시 달라지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제가 고민인 부분은
관계의 안정성과 경제적 조건 사이에서 고민중인데 학계에서는 어떤 걸 더 많이 고려하는지?
졸업 후 자리잡는걸 기다렸다가(서른 중반넘어서쯤?) 조건을 맞춰 결혼 상대를 찾는 선택지의 경우 너무 늦거나 스트레스 요인이 되지는 않는 길일지가 고민입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서 관련된 학계 분야이자 최근의 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계신 선배님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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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6.05.05

졸업 전에 잘 만나던 사람이 있으면 가능한 빨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만나던 사람이 없으면 님이 자리 다 잡아야 결혼이 가능함.
중간이 없이 시기 놓치면 공백기가 커서 놓치기 싫은 사람이면 빨리 결혼해버리는걸 선호하는데, 이런데 고민글 올릴 정도면 그 정도 확신은 없어보임.

님 커플같은 경우 미래 경제력이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는 상황인데, 당장 초기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건 요즘 기준으로는 결혼 생각 자체가 별로 없는 거에 가까움. 포닥끝나고 자리잡을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여자한테 엄청난 민폐기 때문에 고민 잘 해서 상의해보셈.

2026.05.05

인생은 up and down cycle이 있고
조건은 살면서 변하는 부분입니다(희생각오나 사랑 없으면 조건 달라질때 이혼합니다, 지금 고민하시는 것 처럼요)
결혼은 평생 반려자를 고르는 일이지 단기 10년프로젝트할 사람 고르는게 아닙니다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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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사랑하면 결혼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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