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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됩니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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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 복무중입니다. 전역 후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27-1또는 27-2부터 교환학생 1년으로 외국 랩실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무조건 된다는 보장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안전하게 생각하면 전역 후 학석사 지원하고 자교 석사 후에 해외로 나가는 게 가장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해외랩실 경험(그러나 졸업 늦어질 가능성, 자교 랩실처럼 2년동안 꾸준히 연구 못함)이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더군다나 해외 랩실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고 그 분의 추천서로 탑스쿨을 뚫는 경우도 보아서요... 많은 고민 됩니다. 분야는 자연과학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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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12.18

교환학생 1년다녀오는거라면 랩에서 운좋게 일할기회가 있다해도 교수입장에선 그냥 잠깐 있다 가는 외국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기회가 주어진다해도 랩 발룬티어정도만. 그냥 랩미팅 참관하고 하는 정도가 다겠죠 이것도 못할수도있습니다 교수가 왜 1년있다가 나갈 학생에게 자기 랩 연구돌아가는걸 왜 공개하겠나요. 근데 정말 사람을 감동시킬정도로 일하면 얘기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교수 랩에서 출판한 연구논문 최근 5-10년치 모조리 읽어가고 관련 연구제안 ppt로 만들어서 발표할것같습니다. 특히 내가 진심으로 배우길원하고 여기서 기여를 하고싶다라는 점을 어필해야겠죠. 센스있게 잡일이나 청소는 기본으로하고 항상 랩 멤버한테 붙어서 도와줄일없나 물어보고 등. 혹시 아나요 교수가 자기랩 나중에 들어오라할수도있거나 추천서 강력히써줄수도있죠

대댓글 1개

2025.12.18

희망이 생깁니다. 열심히, 잘 하는건 자신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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