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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운이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산장으로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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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이번 학기 진학했습니다.

연구분야는 최우선 분야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배우면 흥미도 붙겠지 했지만 아니었고

진학해보니 박사과정 분들 다 졸업하시고 석사과정만 바글바글한 상태에서 교수님은 논문 실적을 요구하십니다.

그 와중에 과제는 많아서 미팅이랑 자료제작은 하루를 쓰게 되고 교수님의 디렉션도 매주 기조가 변해서

저번 미팅 때 차주 진행방향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확인하고 조사 및 수행해가도 결과물의 수준이 아니라 방향성에 만족스럽지 않아 하십니다.

이러다 보니 진득하게 연구가 안되고 겉핥기만 하고 있고 더 현타가 오더라고요.

결국엔 2년의 시간을 차라리 취업 도전으로 채우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도 20대 후반으로 적지 않다보니 고민이 많아졌네요.

혹시 조언해주실 바가 있다면 감사히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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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11.01

회사가세요

2025.11.02

본인의 원래 원하는 방향이 무엇일지 스스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취업도 꿈 중 하나였는지, 아니면, 도피성인지 생각해 보시고, 도피성이라면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아마 질문하는 것 자체가 취업은 꿈이 아니었기에 물어보는 듯 보이네요만?)
어딜가도 어려움이 있으며, 최대한 바라는 것을 이루는 쪽으로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정말 답이 없을때는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어려움이 있다 정도로만 보입니다.)
예를 들어, 지도 교수님과 상의는 불가한 것인지? 본인 실력의 향상은 불가한 것인지?? 회의전에 교수님께 미리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듣는 것은 불가한 것인지?? 시간을 더 할애하여 고민할 수는 없는 것인지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답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았는지도 고려해 보시길.

대댓글 1개

2025.11.02

사실 입학 전에는 취업 보장 혜택에 이끌려 진학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확정지을 수 있고 석사 학위까지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물론 연구과정이 몸과 마음을 많이 써야 한다고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험이나 구현보다 다른 쪽에 더 몰두하다 보니 고민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연구주제에 있어서도 사실은 교수님과 협의하며 제가 원하는 쪽으로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2달 동안의 관찰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입학 전에 너무 두루뭉술하게 생각하고 연구실 홈페이지 과제 정도만 찾아보고 입학한 것 같아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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