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진학 고민 중인 석사과정을 위한 개인적인 팁!

박사 과정은 연구자가 되기 위한 라이센스를 따는 과정 같은 것이기 때문에
결국 박사 진학 여부는 연구자가 되고 싶은가를 따져봐야 합니다.
석사 과정은 연구가 나에게 맞는지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석사과정 학생들이 2년이 지나도 연구가 잘 맞는지 모르겠고
2년동안 배운 것도 이룬 것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이대로는 사회에 나가기에 부족한 것 같아 박사 과정을 결정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 생각에 연구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강도 높게 연구를 해보고, 크게 힘들지 않고 지속가능할 것 같은지 여부를 보면 좋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나와 안맞는 일을 할 때는 같은 시간을 해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서 항상 피곤했는데
맞는 일을 할 때는 같은 시간을 해도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 듭니다.
신체적으로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또 바쁘게 살다가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보세요. 친구가 너 요즘 표정이 밝아졌다 하면 잘 맞는 겁니다.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치열한 탐색의 시간으로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