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께서는 제가 앞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신생 세부 분야를 (제 시선에서는) 너무 잘 해나고 계시고, 덕분에 미팅에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게 무척 많고,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선배의 커리어나 학사 학위 논문 주제도 매우 매우 흥미롭고요.
선배의 연구 관심사나 그동안 거쳐오신 경험들이 제 직장 커리어/경험과 맞물리는 지점이 정말 많은데, 이 분야는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커리어/분야가 아니고 특히나 한국에서는 활성화된 접근법이 더욱 아니어서, 도대체 어떻게 이 정도로 관심 분야가 겹칠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참고로 선배는 영미권분이시고, 영어로 소통합니다.)
얼마 전 미팅 중 선배께서 먼저 여쭤봐주셔서 왜 이 랩에 관심 갖게 됐는지, 석사 이후의 계획 등등에 대해서 짧게 대회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선배께 되묻는 걸 깜박했더라고요. 선배가 도대체 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건지, 어떤 요인들이 선배의 motivation을 만드는 건지, 마스터 이후에는 phD를 하실 생각이신 건지, 기술 산업쪽으로 가실 생각이신 건지, 국제기구로 가실 생각이신 건지, 비즈니스를 하실 생각이신 건지, 궁극적으로 어떤 방향성의 연구를 지속하고 싶으신 건지 등등 정말, 정말, 정말 궁금한 게 많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다시 조심스레 여쭤보고자 해요.
다만, 제가 회사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랩 내에서의 생활을 완전히 포멀하고 드라이한 직장처럼 이어나가고 있는데 (연구 외에 괜한 인간적 변수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요), 그래서 선배이자 프로젝트 동료자에게 이런류의 개인적이고 비저너리한 질문들을 해도 무례한 것이 아닐 지 많이 헷갈리는 상태입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후배 연구자에게 이런류의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받아도 괜찮으신가요? 또는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 아니면 변태 같은가요..ㅋㅋㅋ
그리고 저는 여자고, 선배가 남자분이셔서 괜한 오해살까 더 조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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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8.29
아무 생각 없이 물어봐도 될거 같은데 고민하는게 더 이상해요
대댓글 1개
2025.08.29
답변 감사해요. :-)
2025.08.29
조심성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전혀 어색하거나 부담스러운 주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1개
2025.08.29
랩실 또한 일종의 직장과 같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었는데, 그래서 괜히 저 혼자서만 선배를 boss처럼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ㅎㅎ 회사 내 project owner처럼요.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2025.08.29
대댓글 1개
2025.08.29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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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