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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인데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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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고민은 미국 유학을 갈 수 있으면 가는게 좋은가? 하는 것입니다
분야는 항공이라 방산쪽인데, 확실히 기술력의 차이는 미국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몇몇 상황에서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프로젝트 참여에서 배제되기도 하고,
인하우스 코드에서도 접근을 제한해서 그냥 코드 돌려달라 하고 결과 받기도 한다 하더라구요

물론 방산이 아니라 민간 기업쪽으로 저는 현지 취업을 희망합니다.
학부는 S에 3.5/4.0 정도라 학점이 그리 유학가기에 좋은 성적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석사 열심히 해서 어떻게든 해외 저널 1저자 도전하고, 갈 수만 있다면 가고 싶은데
그냥 포기하고 국내 통합으로 들어가는게 낫나 싶습니다.

여쭙고 싶었던 부분이 박사를 국내에서 하신 경우에 미국 포닥 많이 가시는 편인지,
또는 저정도 학부 학점이면 석사 때 열심히 한단 가정 하에 미국 박사에 명함 내밀만 한지 궁금합니다.
또 국박 후에 미국 포닥을 한 경우 현지취업의 난이도 역시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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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8.19

미국 영주권이 없으면 님이 MIT에서 박사를 하고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미국 항공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보잉은 애초부터 미국 시민권 없는 외국인을 일절 채용하지 않고 (민간 분야도 Security Clearance 받을 수 있는 사람만 뽑습니다), Rockwell Collins 같은 회사는 ITAR 때문에 미국 영주권자만 일을 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분야로 미박 가게 되면 무조건 NASA/JPL 또는 방산업체로부터 펀딩받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미국 시민권 없는 한국인은 이런 프로젝트에 전혀 참여 못 합니다. 다른 말로 얘기하자면 PI가 외국인을 뽑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2025.08.22

항공이라도 꼭 방산이어야 하는 건가요? DOD프로젝트를 하는 외국인 랩도 많습니다만 만약 민감한 기술에 접군하고 싶으신거면 당연히 안보 문제에 걸리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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