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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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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지 3일차 된 인턴입니다.
제가 학부연구생 경험이 전무하고 실험수업도 조교님이 보여주신거 딱 한번만 따라해본 수준이라 실험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 사수님께 실험을 배우고 있는데 제가 실수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 해보라고 하실때는 잘되는데, 사수님과 함께 할때는 잘헤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실수가 잦아집니다.

겉보기에도 제가 긴장한게 다 표가 나는지 사수님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님들도 긴장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십니다. 하지만 실수를 한번 하면 위축되어서 더 실수가 많아지고 손도 발발 떨리게 됩니다.

매일 실험 프로토콜을 복습하고, 관련 영상도 보고 랩실에서는 실험기구 다루는 연습을 실험배울 때 제외하고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배우는게 느린건지, 아니면 재능이 너무 없는건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하게만 느껴집니다. 이렇게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아지기는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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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07.23

그냥 ㅈㄴ 하면 늡니다
지금 교수님들은 맞아가며 배웠다고 해요

2025.07.23

3일만에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음

2025.07.23

긴장은 다른 문제니까 걱정 마십쇼.

그리고 실험 복습하고 영상까지 찾아보는 노력이라... 제 후배였으면 커피라도 매일 사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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