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박사넷에서 늘 많은 도움을 받아온 학부생입니다.
처음으로 용기 내어 글을 남깁니다. 부족한 저의 상황과 고민을 공유드리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사립 건축학과(5년제)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까지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해왔습니다.

-학부연구생으로 3년간 연구실 활동
-TEPS 350
-학점 4.42/4.5 (수석 졸업 예상)
-공간조성, 사전기획, 정책 등 실무연계 프로젝트 보조 연구원 참여 4회
-교내외 공모전 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

학부연구생 생활을 하며 연구 자체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많이 느꼈고, 그 경험이 계기가 되어 대학원 진학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정말 연구하고 싶은 분야와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연구실(SPK)이 있어 그곳에 진학하고 싶다는 열망이 큽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가진 부족한 스펙과 배경이 해당 랩에 지원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큽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원 진학 자체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희망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연구에 열려 있고, 연구 자체에 대한 진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궁금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재 제 수준으로 SPK와 같은 연구실에 지원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2. 희망 랩을 포기하고 스펙 수준에 맞는 대학원으로 진학한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3. 서류부터 탈락한다면 2회, 3회를 더 지원하는 게 효과적인가요?

보다 적합한 연구 환경을 찾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진학을 희망하는 이유와 열정은 확고하지만,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만큼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