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컨택 면담 결과 해석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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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내년에 졸업하는 학부생입니다.

대학원 컨택 후 면담을 했는데,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연구실도 경험해봐도 되고, 고민 후에 연락을 달라고 하셨고,
결과적으로는 이번 중간고사 끝나고 연락을 주면 인턴을 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간적으로 보면 대부분 모집 지원을 10월 중순까지 받고, 중간고사는 10월 말에 봅니다.
제가 헷갈리는 부분은 연구 인턴 정도로 저를 생각하고 계신걸까요? 아니면 연구실에 아예 받아주신걸까요..?

긍정적으로 끝나기는 했는데.. 면담을 곱씹어보니 헷갈리네요..
제가 드린 정보가 한정적이라 의견을 주시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같이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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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7.08

인턴하시다가 괜찮아보이면 면담을 또하시면됨
교수님뜻은 아직 다른연구실갈수도 있는 여지를 열어놓고 찾아보라는 말씀임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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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언제부턴가 변질 된건지 모르겠는데, 인턴을 한다고 해서 대학원이 확정인게 아닙니다.

예전보다 대학원 수요가 높아져서 연구실 TO가 자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니까 컨택을 해서 여쭤보고, 그 candidates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 인턴을 하는거지 인턴을 한다고 꼭 뽑힌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미리 연구실에서 사람들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쌓으면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기존의 정량적인 평가에 정성적인 평가까지 추가돼서 교수님 입장에서는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실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거에요.

인턴을 해도 떨어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인턴으로 가도 더 잘하는 사람이 뒤늦게라도 컨택하면 밀려날수도 있는거죠. 아무리 늦게 컨택하더라도 정량적으로 매우 뛰어나다면 그 TO를 그 분한테 줄텐데, 이왕이면 어느정도 스펙 괜찮으면서 인턴 경험하면서 연구실에 잘 녹아들고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느정도 괜찮으면서 검증된 사람을 뽑는게 리스크가 더 적으니 확률이 올라가겠죠.

확정이라는 말이 가져오는 안도감과 편안함은 이해하지만, 확정이란것에 목숨걸지 않아도 본인의 실력과,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턴)가 찾아온다면 그냥 그렇게하면 좋은 결과 나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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