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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대학원 관련 고민입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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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S대에 재학 중인 학부 2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공대 중 한 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연구에 흥미가 많은 편이라 웬만해서는 박사까지 따고 싶은데, 아래와 같은 고민들이 있습니다.
- 연구를 하기 위해서 해외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연구 목적일수도 있고 해외에 정착하기 위한 목적일수도 있지만.. 저는 현재로서는 해외에서 거주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정말 하고자 하는 (수준 높은) 연구가 있으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불가피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계속 있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전문연도 고려 중인데, 위와 같은 이유로 혹시 원하는 연구를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아니면, 박사까지 진행한 다음 포닥으로 해외를 진출해도 충분한지 (혹시 이 루트가 학회에서 저평가받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대학원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질문이 조금 핀트가 이상할 수 있으나,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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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5.07.02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연구 실적을 쌓아서 직업연구자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좋은 연구자가 되고 싶은 것인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좋은 연구자로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분야를 불문하고 국제 무대에서 성장할 때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결국 최종 목표가 국내 대학 교수 임용일 때 국박+해외 포닥이 오히려 유리한 분야도 있습니다.

고민 많이 하고 남의 논문 많이 읽고 기초 과목 열심히 듣고, 이렇게 뻔한 것들 잘 챙기다 보면 생각이 정리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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