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학회에서 구두발표 정도는 해보시는걸 권장합니다. 그 이후에 타 연구자들과 의견을 공유해보면, 본인의 아이디어가 좋은 논문의 초석이 될지, 아니면 낭설에 불과할지 확인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물리학회에 가면 아이디어만 늘어뜨리는 식의 발표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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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아, 많지는 않습니다. 뭐 첨언하자면 본인의 의견을 공유할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논문을 쓰기전에 학회나 워크샵에서 "구두로" 먼저 토론해보는게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2025.06.13
실험이나 시뮬레이션을 한다는 것은 연구자가 세운 가설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나 증거를 제시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이는 곧 그 연구자가 세운 가설에 대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논문에 제시된 방법을 다른 연구자가 수행하더라도 100% 똑같은 결과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결과가 나와서 비슷한 해석이 가능해야 합니다. 만약에 어떠한 아이디어가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실험이나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될텐데요? 실험과 시뮬레이션이 불가능하다면, 스스로 한 번 고민해보세요. 어떠한 근거로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했는지. 그리고 그 근거는 어떠한 이론, 어떠한 실험적 유증이 있는지. 그 아이디어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설명이 가능한지. 실험이나 시뮬레이션을 추후 진행했을 때, 어느 정도의 신빙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근거도 제시할 수 있는지.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내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떠한 아이디어를 썼고, 이 아이디어는 어떠한 근거로 나오게 되었고, 이 아이디어를 증명하기 위해 어떠한 실험이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객관적인 증거를 얻었고, 그 결과 이 아이디어에 대한 신빙성은 얼마나 된다는 것입니다.
2025.06.14
논문 절차에 대한 감이 아예없으신 듯 보입니다.
논문 작성 -> 저널 선택후 투고 -> 에디터가 1차 판단 -> 리뷰어가 내용 평가 -> 평가반영본 재투고 -> 통과시 출판사에서 게재.(대체로, 이러함)
여기서 에디터가 너무 터무니없으면 리뷰어에게 돌리지 않고 리젝줍니다. 에디터 통과 후가 본격적인 심사인데, 관련전문가들이 보고 평가합니다.
논문을 쓰는 것은 자유이나, 출판사에서 게재해 줄지 의문인데, 출판사에서 게재해 주지 않으면 출판 자체가 안되니, 일기장에 쓴 것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2025.06.15
헛힘 빼지 않기위해 목표 저널 에디터에게 의도를 연락해보세요. 안된다면 안된다고 얘기해줄겁니다.
2025.06.10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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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2025.06.10
2025.06.10
2025.06.10
2025.06.11
2025.06.11
2025.06.11
2025.06.11
2025.06.11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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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2025.06.12
2025.06.11
2025.06.11
2025.06.11
2025.06.11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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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2025.06.13
2025.06.14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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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