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박사 졸업 예정인데, 같이 연구원 근무하던 박사님이 지방대로 가셔서 저에게 산학협력교수 시켜준다고 같이 과제하자고 매일 2번 이상 전화하십니다. 산학협력교수가 뭘까요? 좋은 건가요? 그냥 저는 지금까지 하던것 처럼 그 직함으로 프로젝트 참여하면 되는 걸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9개
2024.11.30
비정년 교원입니다.
2024.11.30
뭔지도 모르고 할 건 아닙니다 지방대에서 어떤 잡일을 다 끌어 안으시려고 그러십니까 랩 세팅도 돕고 과제도 하고 본인 연구는 가능할는지 압도적인 대우를 보장해주는 거 아니면 포닥을 하면서 실적 내고 다음 스텝을 고민해보세요 박사 받고 본인 장래를 고려해서 도움 되는 걸 하셔야죠 갑자기 지방대 산중교수?? 차라리 자대나 상위 그룹의 포닥이나 연구교수도 아니구요? 글쓴이 사정을 모르지만 좀 뜬금 없는 커리어패스입니다 산업계 경력이 많거나 해당 자리를 하고 싶거나 이런 것도 딱히 아니신 것 같은데요 왜 고민을 어물쩡 거리지 마시고 쳐낼 것은 쳐내세요 교수들 어디 부탁하고 거절당하는 거 일상입니다 글쓴이 분이 넘어올 것 같으니 웬 떡이냐 하고 계속 찔러보는 중인 듯 하네요 좀 더 하위 대학의 젊은 교수님과 포닥하면서 실적 내고 스텝업하는 경우도 보긴 했는데 그건 진짜 대우도 엄청 잘해주고 연구만 하던 경우입니다 본인 판단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생각을 해보시길
2024.11.30
산학협력교수는 프레시박사가 할 포지션이 아닙니다. 사기업의 CTO, 연구소장, 센터장 등이 은퇴 전에 지나쳐가는 자리라고 보는게 더 맞아요.
그자리 한 2년 있다가 다른곳 가려고 할 때, 그 나이에 산학협력 교수인거 보면 인맥으로 뭔가 특이한 커리어 쌓은거 다 압니다.
2024.11.30
2024.11.30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