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넷에서 눈팅해가며 정보얻어가는 4학년 2학기 학부생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연구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고민이 있어 글 작성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 스펙은 학부는 울산대, 학점 4.43로 수석, 학부연구생 경험 1년정도입니다. 일단 제목처럼 유니스트와 자대 둘 중 하나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그러나 유니스트는 합격할지 미지수이고 컨택도 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유니스트에 떨어지면 자대 가는게 베스트이긴 한데 자대 서류접수 기간이 2주도 남지 않아 이것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두 연구실은 다루는 주제도 거의 비슷해 더욱 고민입니다.
1. 유니스트 (합격할지조차 미지수이며 서류, 면접 통과를 해도 원하는 연구실로 못가고 뺑뺑이로 다른 연구실에 갈 확률이 높음 )
2. 자대 연구실 (생긴지 4년된 랩실이며 석사 2명, 박사 0명 / 현재 석사 2명 모두 논문을 4편 이상 쓸 정도로 논문이 많이 나옴 / 교수님이 매우 젊고 열정있으시며 교수님과 석사분들이 오면 실적도 많이 쌓을 수 있게 챙겨줄거라 하심 ) 유니스트에 떨어진다면 1년까진 재수할 의향이 있습니다. 물론 1년 재수한다고 붙여주는 건 아니긴 하지만요... 주위에서는 유니스트 떨어져서 1년 재수할 바에 자대 연구실 가서 빨리 연구를 경험하고 박사를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게 맞다는 사람과, 1년 낭비하더라도 유니스트나 다른 대학원 시도는 해보는 게 좋을 거다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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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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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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