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 처음 봤을 때 신선하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도 많고 마음에 울림이 있었달까. 그런 영화같은 연구를 언젠가는 해보고 싶은데 아직 논문 한편 없고 내 연구는 작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열심히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뭘 어떻게 열심히 해야하는건지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을 때가 있어. 연구는 재밌을 때도 있는데 가끔은 불안과 조바심이 재미를 삼켜버릴 때도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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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09.11
AI 재밌게 봤었지. 나도 AGI쪽, 사람처럼 유연하고 폭 넒은 지능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싶은데, 엄청난 대가들도 아직 못해낸 걸 하고 싶어하는 게 너무 큰 욕심인가 싶어. 정작 내 앞에 주어진 것도 잘 처리하지 못하는 느낌인데 말이야.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어떤 방향으로든 기여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끝까지 해보려고. 열심히 해보자.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