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후 국내취업에 대해....(전문연구요원)

안녕하세요. ssh 학부를 졸업한 후 현재 skp에서 박사학위중에 있고 졸업 후 국내취업을 하려는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처음 박사과정을 시작할 땐 학계에 남고자 하는 마음이 컸지만 연구를 할수록 제가 연구에 재능도 딱히 없고 저보다 연구 경력이 짧음에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다른 학생들을 보니 더 이상 욕심 내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박사 후에 국내 기업에 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개정된 전문연구요원 제도로 군 복무 중이라 학위를 받은 이후에 지정된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최소 1년을 근무해야 합니다. 그래서 선택지가 두 가지 사항이 있는데요.

1. 지정된 기업에 취업 후 1년 근무 후 이직

2. 연구실에서 1년 포닥 후 취업


취업 가능한 기업에 제약이 없다면 바로 취업하는 것을 택하겠지만, 전문연구요원이 가능한 기업은 매우 한정되어있고 대부분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제가 취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1년의 경력이란 것도 너무 애매하지 않나 싶고요.

그래서 포닥을 한 후에 취업을 할까 하는데 이것도 어차피 학계에 남기 어렵다면 시간 낭비가 되는 것은 아닐지, 저를 채용하려는 기업 입장에서도 어차피 의미 없는 연구 경력보단 실무 경력을 원하는 건 아닐지 생각이 되네요.

관련 경험이 있거나 잘 알고 계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업입장에서, 특히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