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오고 미박가기 vs 국박 전문연 (spk) 국박에서 아무리 열심히해도 미박 못따라잡나요? 최선을 다한다면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분야는 AI쪽입니다
학부생이고 군문제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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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2024.05.16
당연히 미국 박사를 한국 박사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쳐주지만 극복할 수 없는 격차냐고 하면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정말로 연구에 뜻이 있다면 보통 미국 박사를 추천하는데, 그렇다고 미국 박사 타이틀에 집착해서 어정쩡한 곳 가는 것 보단 대한민국의 뛰어난 교수 연구실로 가는 것이 낫습니다.
2024.05.16
본인이 목표하는바에 따라 다르죠. 한국에서 자리잡을거면, 사실 국박으로도 실력있으면 웬만해서는 모든 자리를 갈 수 있습니다. 미국도 탑 몇인지가 중요하고요. 다만 미국 인더스트리를 목표하면, 국박후 해외포닥을 한다해도 뚫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보통 미박하면서 인턴다녀오고, 그 경력 강조해서 인더스트리 들어가는게 가장 일반적이니까요. 해외포닥하면서 영주권신청 하고 이러는것도 또 좀 빡세고요. 여튼 제가 본인 목표한것에 따라서 잘 고민해보세요. 저는 전문연+spk학석박 코스로 30에 학위받고 정출연 재직하다가 33살에 해외포닥(2년차) 나온 상태입니다. 저는 졸업하고 3년 경력있지만, 미국에서 박사과정하는 경우에는 제 나이에도 박사과정인 학생들도 많아요. 하지만 저는 미국에서 자리잡을 계획인데, 국박이 조금은 걸림돌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2024.05.16
군대 다녀오고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복무기간이 1년 반으로 짦아진 지금, 군대를 전문연으로 대체 할 수 있다는 메리트 보다 군대를 안갔다는 것 때문에 다른 가능성이 다 막혀버리는게 더 아까워 보입니다(유학 가기 힘들어짐, 전문연으로 있을 경우 기타 출장 및 해외인턴 가기도 힘듬, 병특으로 졸업이후 1년동안 또 국내에 있어야 하는것 등등). 군대 다녀오고 석사까지 해보고 고민 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군대 다 갔다오고 국박 선택해서 졸업해서 현재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뭐 미국에 정착하는게 목표면 미박이 유리한건 사실인데 그게 국박이라고 못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일하면서 누가 어디서 박사 받았는지 잘 모르고 살고 별로 관심도 없어요.... 일/연구 잘하는게 중요합니다.
2024.05.16
2024.05.16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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