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고등학교에서 기간제로 근무하고있고 임용도 준비하고있는 20대후반입니다. 기간제같은 경우는 올해 처음 근무하고있는데 확실히 제가 흥미를 크게 느끼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오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들더라구요.. (원래는 대학원진학해서 생명, 회확분야 연구하는걸 가장 꿈꿨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교직쪽으로 방향을 틀게되었습니다.)
사실 일적으로 크게 어렵거나 한것은 없지만 뭔가 좀 멜랑꼴리한게 자꾸 자리잡고있습니다ㅜㅜ 그렇다고 지금 다시 석박으로 돌아가기엔 주위또래는 석사졸업하고 취업하고 그러는 상황이라 많이 뒤쳐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좀 돌아가더라도 하고싶은거 도전하는게 맞을지, 임용붙고나서 나중에 생각을 할지 고민입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거나 같은 고민을 해보셨던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 남겨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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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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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새로운 길을 얼마나 간절히 가고 싶어하는지가 더 중요하죠. 어설프게 지금 있는 자리가 별로인것 같아서 석박을 지원하시는거라면, 거기 가셔서도 별로이다고 생각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2024.03.15
제대로 해서 성공할 사람은 이런데 글 올려서 조언받고 실행하기 보다는 주위 시선이나 상황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 것 같습니다.
2024.03.15
저런 조언 무시하세요. 이전에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교직가셨다는데 지금 석사가더라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이학쪽 석사 인건비 가지고 절대 생활 안됩니다. 모아둔 돈이 충분하지않으면 다시 힘들어 질텐데 나이도 있어서 그만 두고 다른거 하기에도 어렵습니다.
다들 자기일아니라고 위로한답시고 원하는거 해라라고 하는데 자기 일이였으면 포기하고 갔을까요...?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됩니다. 다포기하고 망해도 상관없다라고 생각되시면 가세요. 다만, 석사 학위 있다고 드라마틱하게바뀌는건 없습니다. 나이만 더먹고 학위 못 딸수도있어요.
2024.03.15
2024.03.15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