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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정보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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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포맥스 공부하고 싶다고 뭣도 모르고 생명공학이랑 컴공을 복수전공했는데 이제 제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뭐였는지 모르겠네요.
생명정보학이 컴퓨터공학을 주로하고 바이오 데이터를 다룬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제가 잘모르면서 건방지게 생각하는 걸까요?
생명정보학으로 석사후 기업취업을 제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뭘하고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두 전공을 다 살려야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패착같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한쪽만 살리기에도 특출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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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12.05

학부에서 생물정보로 진로를 잡은 학생들이 졸업할 때쯤 느끼는 공통적인 고민입니다. 내가 괜히 둘 다 한다고 했다가 하나도 못 하는 사람이 됐는데 어쩌지? 하는 후회가 몰려오는데요. 실제론 생물이나 컴공 하나만 심화전공했더라도 깊숙히 판 사람 아니면 어차피 취직에는 별 도움이 안 됐을 것이고 눈높이 맞는 직장을 구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생물 전공하면 어차피 대학원 가지 않으면 QC나 영업 해야 하고요. 컴공 학부 졸업했으면 프로그래밍을 잘 해야 바로 취직이 될텐데, 아시겠지만 학부 컴공 졸업했다고 프로그래밍 잘 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지금부터 기업 인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다시 진로 잘 찾아보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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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갈수록 바이오인포메틱스의 중요성은 커질 것이기 때문에 좋은 진로를 가셨다고 생각해요. 워라밸도 생명 전공보다 훨씬 좋습니다. 실험은 노동이 진짜 많이 투입되고 안좋은 물질들도 많이 만져서 건강이 진짜 안좋아지거든요...아직 생물정보학을 정말 잘하는 한국인은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블루오션이니 이 기회를 살려서 최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꿈을 펼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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