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학타전공은 어떻게 논문을 읽고 컨택을 하나요? 애초에 이런 방식으로 컨택하는게 맞나요?

저는 ㄴ대 심리학과를 나왔는데 전공과 크게 맞지 않다는것을 깨닫고 여러곳을 방황하다 식물 쪽으로 업을 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도 다녀보았지만 아무런 스펙이 없다보니 식물 포장일 이상으로 가지 못했고 식물의 영업이나 소비자의 화훼 인기 분석과 경영 쪽도 영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식물보호산업기사를 따다보니 식물의 기작에 대해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깊게 들어가니 조직배양이라는 기술을 알게 되어 여러 사설 업체나 공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조직배양 기술과 기본을 알게 되면서 기존의 유전자+기존 식물= 신품종을 만드는 육종학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립 농대를 지원하려고 했으나 입학처에서는 이미 타 대학을 나왔으면 대학원을 알아보라는 말에 여러 랩실을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타전공이다보니 논문을 읽다가 막히는 것이 한두문제가 아닙니다.ㅠㅜ

논문을 읽는다☞뭐라는거야☞컨택을 해볼까?☞근데 이 교수가 뭘 주로 연구했는데☞그럼 다시 논문을 읽는다☞뭐라는거야?☞ .......반복....
이 무한 굴레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나요. 이렇게 해서 랩실을 찾아내는게 맞나요? 신품종을 육성하는 연구사가 되고 싶어요.

주변에 대학원을 가신 분들이 한명도 없어서 이곳에 조언을 구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