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연구실은 감사하게도 꾸준히 BK장학금을 받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원래 bk + 연구실 인건비 이런식으로 나갈 수 있는거로 아는데 bk 100 + 약속된 인건비 (150이라 가정) 가 아니라 bk+ 과제 인건비 해서 “총액”이 약속된 인건비인 150이 나오더라구요..
보통 이런식인가 궁금합니다.. 남은 연구비는 그러면 어떤식으로든 세이브를 한다는건데 나중에 어짜피 사라질 연구비 이렇게 모아놓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요즘 물가때문에 생활비 + 월세 + 관리비 등등이 다 올라서 물가상승률 고려해서 좀 올려달라하면 자꾸 말 피하시고.. 아무리 대학원에 돈벌러 온게 아니라지만 그래도 기본 생활에 지장이 생기니 스트레스받고.. 걱정이네요 제가 너무 욕심이 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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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23.04.15
보통 인건비 소스 안 따지고 총액으로 맞춥니다. 그렇게 지급했을 때 연구비가 남는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그렇게 해도 모자른 상황일 수도 있어요. 풀링이라고 아껴놨다가 나중에 쓰는 제도도 있고 보통 교수가 연구비 남아서 반납하게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인건비 자체가 너무 적다고 여기실 수는 있지만 bk랑 합쳐서 계산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2023.04.15
당연히 BK랑 합쳐서 계산해야죠. BK에 참여학생이 다 참여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다니는 학과 교수님들이 고생해서 BK사업을 딴거고 재학생의 대략 70%가 혜택을 받는겁니다. 그게 상위 70%인 경우보다 연구실별로 균등하게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많은거고, BK장학금이 말이 장학금이지 인건비라고 보면됩니다. 님한테 100더 준다면, 동일하게 하려면 옆에 있는학생한테는 교수 순수과제에서 250을 줘야합니다.
2023.04.15
그리고 연구비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풀링제도로 저축을 해놨다가 다음에 생기는 변수에 대응하기위해 모아두는겁니다.
2023.04.15
2023.04.15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