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이래서 학연 지연 같은게 생기는군요. 같은곳에서 연구했어도 사회나가서 서로 평가하는 입장이 되었을때는 공정하게 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만남 보다 헤어짐이 중요합니다.
19
- 아...그만두는 누군가를 위해 쓴 글이... 참 많은 방향을 벗어나서 엉뚱한 과녁에 들어가네요. ㅎㅎ 제 글이 명료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만남 보다 헤어짐이 중요합니다.
19
- 대학원 월급가지고 씀씀이 커진거부터가 문제인것 같은데
알앤디 삭감으로 고통받는 가난한 대학원생의 하소연
32
- 정치 선동글 느낌이...
알앤디 삭감으로 고통받는 가난한 대학원생의 하소연
20
- 우리 아부지는 집하고 차 사주시던데?
알앤디 삭감으로 고통받는 가난한 대학원생의 하소연
18
학교 논란의 의의란
2020.06.01
9
6506
![](https://dqwc99gnfppi1.cloudfront.net/media/board/free/dable/content/image-046-b.jpg)
본인 출신 성분을 밝히자면
학부 유니스트 / 석사 카이스트 이고
현재 미국 박사 가기 전 컨택 끝내놓고
정출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중 입니다.
결론 "학교가 아닌 본인의 실력/실적이 중요"
어느학교 나오고 어느과 나오면 뭐합니까, 결국 본인 실력과 실적이 중요한 것을... 같은 과를 가도 심지어 같은 랩에서 비교해도 실력이 천차만별이고 그에 따른 실적도 엄청 차이나는 걸요.
칼텍, MIT 박사 나와도 결국 본인 힘으로 탑저널 못써서 조교수/부교수 신분으로 테뉴어 못받고 겉도는 박사도 여럿 봤고 스토니브룩, 피츠버그 등 탑이라고는 절대 분류 안되는 학교 나와서 대가의 반열에 있는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좋은 학교 나온 사람이 그 이하의 수준의 학교를 나온 사람보다 잘하는 것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더 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이 보다 안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보다 절대적 우위에 있다곤 생각하기 힘듭니다.
비교를 하기 전에 성공의 기준을 어디 두느냐도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의 인생의 목표가 학력이고 이미 좋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축하합니다. 성공한 인생을 살고 계시네요. 하지만 이 플랫폼의 목적은 현재 그리고 잠재적 신진연구자들이 폐쇄적인 환경인 학계에 대해 조금이나마 정보를 공유하고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학원의 선택에 있어 학부생들이나 원생들이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입니다. 만약 어느학부가 좋니 어느 과가 좋니 어느 교수 밑에 있고 그런 것을 비교하고 싶으면 디시인사이드나 여타 기존의 플랫폼들이 즐비하니 그곳으로 가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물론 무슨 말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지만 플랫폼의 긍정적 지향점을 명확화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플랫폼이 좋습니다. 제가 석사를 선택할 때에는 이러한 플랫폼이 없어 아는 교수님, 아는 사람, 선배 등을 수소문해서 컨택했어야했고 저는 운이 좋았지만 주변인들 중에 많은 사람이 석사를 후회하거나 랩을 어쩔 수 없이 옮기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어요. 비록 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수치가 절대적인 지표는 될 수 없지만, 대충이라도 감을 잡게 해준다는 면에서 특히 정보를 구할 수 있는 루트가 전혀 없는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대로 계속 운영되면서 쓸데없는 비교/정치의 장이 되었으면 하지 않는 바램도 있고요. 학교 비교는 특히 학교라는 시스템이 생긴 이래로 없어지지 않는 논쟁이고 개인의 이질성, 선호, 경험에 의해 큰게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지요.
쓸데없는 말을 덧붙이자면, 정출연에서 풀타임 근무하면서 논문/연구를 병행하는 건 참 힘이 드네요. 6시에 퇴근하면 저녁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2-3시까지 논문쓰고 다시 5시간 자고 출근하고, 리비전 과정 거치고 논문 새로 구상하고... 석사 때는 아침에 출근해서 매일 새벽까지 앉아서 논문쓰는게 참 재밌었는데, 일하면서 연구까지 챙기는 건 참 고역이긴합니다. 이제는 원하는 학교의 박사과정 자리도 미리 컨택해서 맡아놓고 했는데도 계속 조바심이 나서 안심하지 못하고 계속 연구를 놓을 수가 없네요.
다들 새벽까지 연구하고 공부하느라 고생 많으시고, 앞으로 비교보다는 개선을 경쟁보단 협력을 해보자구요. 힘냅시다~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108
11
45666
김GPT
한전공대에 대한 견해40
27
8719
김GPT
대학원 학벌에 대해 내 개인적인 의견28
12
16830
-
66
16
24470
김GPT
지방사립대에 대한 개인적 의견24
52
7713
김GPT
대학원 진학의 목적이 뭘까요1
7
2132
김GPT
자대 대학원 가려는데 의견좀요0
4
7965
-
40
6
10372
김GPT
어느기자의 대학원생에 대한 평가32
17
14388
명예의전당
나의 선생님 (자랑 포함..)161
19
17730
명예의전당
대한민국 학계는 이게 문제임229
38
86385
명예의전당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 필요한 역량222
7
41129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https://dqwc99gnfppi1.cloudfront.net/frontend/static/img/icon-ai.c87adf6.png)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
2020.06.01
2020.06.01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