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사유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특수상황이 아니라면 자퇴 = 실패 로 여겨지고.. 한국 학계의 네트워킹은 학연 실적등으로 수직 + 수평적으로 촘촘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퇴라는 실패에 대한 설명이 수긍가능하지 않으면.. 자퇴 + 학교옮기기 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지도교수가 누군가가 잠시라도 있었다면.. 학계에서 한 하늘 아래 두 아버지가 될 수 있기에... 족쇄가 되기도 하고.. 충분히 충성을 다하고 이득이 되었다면 만족하고 다음 사람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그 전에 다른 배로 갈아타는거 용납이 쉽지 않죠. 일단 집토끼보다 산토끼가 운신이 유리하죠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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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