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 힘으로 끝까지 써본 논문이 없습니다 모두 지도 교수님의 도움을 빌어 리비전레터까지 썼습니다. 저는 그저 실험만 할 줄 알고 논문읽을 줄 아는 석사고인물 n년차 입니다.
신생 저희 교수님 네트워크를 믿고 취업할 수 있는 졸업에 대한 기대감에 여차저차 정신차리고 보니 석박통합 4년차네요
현재 제 고민은 석사전환 졸업 또는 이대로 자대국내박사졸업입니다. 전 포닥갈 자신이 전혀 없고, 취업하고 싶거든요
하지만 주변에서는 국내자대박사만 따도 대기업 간다는 말들에 너무 유혹됩니다 어찌저찌 물박사로 졸업해서 취준을 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석사전환하여 취준을 할 지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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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IF : 5
2023.01.09
지금이라도 똑바로 해서 박사 떳떳하게 딸 생각을 하셔야죠
노래하는 프랜시스 크릭*
2023.01.10
내일부터 당장 온전히 본인 혼자서 논문작성을 시도해보세요. 한달정도 매일 4-5시간 자면서 짬짬이 개인논문 붙들고 하나 완성시켜 본 뒤 결정내리셔도 늦지않아요.
물박사라느니 석사고인물이라느니.... 왜 그렇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섣불리 결정하십니까? 그런 비관과 자기연민은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태도로는 취업하신다 한들 직장생활에서 무슨 성취를 이룰 수 있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겠다" 또는 "무엇을 이루고 싶다"가 아닌 취업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삶에 정녕 만족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리고.... 석사 졸업은 보통 2년이면 하는데 작성자님은 이미 4년차이시잖아요. 좀만 더 버티면 박사인데 아깝기도 하고 취업시장에서 석사4년이라는 타이틀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들 모두에겐 충분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좀 더 믿어주세요. 응원합니다.
2023.01.09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