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랩실 인턴을 했으며 현재는 교수님께 말씀을 드린 후 학부 졸업과 함께 랩실 또한 나오게 되었습니다.
랩실 인턴 때 교수님이 해오시던 선행 연구를 이어 과제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데이터를 냈었고 논문 초안을 작성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수님이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데이터와 제가 만든 데이터를 합쳐 figure를 만들었고 초안 또한 제가 작성을 하여 교수님께 넘긴 후 랩실을 나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졸업 후 랩실에 들리는 소식을 들으니 그 논문은 제가 아닌 연구에 거의 도움을 주지 않은 친구가 1저자로 들어가게 되고 저는 공저자에도 넣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소속이 없다는 이유로요....
이 경우 논문이 나오기 전, 후로 제가 취해야 할 행동이나 모아놓아야 할만한 증거 등이 있을까요? 제가 소속이 없다는 이유로 제가 만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논문의 공저자에서까지 빠질 수 있나요?
간절합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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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12.06
소속이 없어서 뺀것은 말이안되고, 사실살 연구실 진학을 안한것에 대한 보복일 가능성이 높죠.. 차후에 논문이 출판된 이후에 에디터한테 메일을 보내서 상황공유후 따져볼수는있으나.. 에디터도 그냥 지도교수한테 상황을 물어볼뿐이지 개입할여지가 없어서 지도교수와 상의해보라고만 말할 가능성이 높긴하죠. 그 경우 지도교수와의 관계도 나빠지기만 할 뿐이고요.
좋게좋게 상황공유해서 본인의 기여도를 주장해서 교수한테 공저자에 올라가는게 맞다는걸 어필하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게아니면 어떻게든 이곳저곳에 상황공유하면서 발목잡고 늘어지는거겠죠. 최근 전북대 사태에서도 결과적으로는 제자 논문뺏은 교수한테 집행유예를 준 경우가있으나, 언론화 될 경우 해결될 문제죠. 사실 현사태는 해당학생이 나가서, 나머지 논문작업을 다른학생이 전부했다는 맥락이기에, 그정도에 버금갈정도로 연구윤리위반 사태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요..
2022.12.06
렙실에서 연구자 등록하고 연구했고 초고작성한걸로 교수님이 투고본을 작성했으면 리비젼 참여하지 않았어도 공저로 넣어 줄 수는 있지만
학부생이라 연구자 등록 안하고 연구참여 안넣고 단순 알바개념으로 몇달 있었거나 초고를 다 갈아엎고 새로 썻다면 크게 문제를 제기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학부생이 아니더라도 그 렙실 연구비와 아이디어로 실험을 진행한거라 해당 렙실 소속이 아니게 되면 연구 마무리 짓지 않고 나갔을 때 저자기여도를 주장하긴 많이 힘듭니다
2022.12.06
2022.12.06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