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이나 학회실적등 다양한 실적등도 잘 쌓아서 취업은 걱정 없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학위를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주변도 그렇고 산학이긴 하지만 이것저것 지원해봤는데도 계속되는 분야 적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안되는걸 보니 이게 졸업해도 내가 어딘가 갈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네요
정출연쪽은 그나마 분야가 맞을까 싶은데 사정상 포닥을 나갈 수는 없어서 사실상 무의미하고 회사로 가야하는데
갈수나 있을까 싶은 생각이네요..
실적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걸 안 다음부터는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고
참 여러모로 힘든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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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상처받은 찰스 다윈*
2022.08.05
한국은 무조건 전공적합도인가보네요?
미국이라고 아닌건 아니지만, 제 경험상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다양한 후보자들을 데려가려고 하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박사전공주제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해내었고, 이것을 다양한 관객들에게 프레젠테이션/Q&A로 잘 커뮤니케이션하고, 리더쉽, 협업 경험, 인간관계 문제해결 능력, 성장가능성 등등 다양한 요소들을 골고루 보았습니다
산학이 일반 채용보다 훨씬 어려워요. 채용으로 들어가시면 조금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공기술서나 자기소개서에도 내가 해왔던게 최대한 너희가 하는거랑 비슷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게끔 잘 포장할 필요도 있습니다. 꼭 내가 한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할 필요도 없고 그 중 일부만 얘기해도 됩니다.
논문실적 같은건 학교나 연구소 연구랑 회사 연구개발의 결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잘 몰라서 사실 신경 거의 안쓰구요.
2022.08.05
대댓글 2개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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