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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박사과정이신데 왜 아직도 게시판에 기웃거리시나요? 궁금합니다. 거기가면 많이 외로운지
16 - 고생하는 후배들 도와주고 싶을수도 있지 꼬였노
15 - 취업 병행은 보통 마지막 학기에 하지 않나요? 다 끝난 마당에 실험하고 있는게 대견한거 아닌가
아무튼 글쓴 분도 곧 졸업인데 사수 뭐더러 신경써요.
12 - 나 석박 2년차 말에 15점 저널에 연구 논문 냈는데, 솔직히 좀 열심히 살자. 계속 게으르기 살거면 사회는 나오지 말고.. 민폐임
18 - 국숭 기계 4.15면 spk도 가능하죠
spk yk unist 정도 노려보세요
8 - 요즘 취업시장 얼어붙어서 학사,석사 신입 입사가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9 - 성대 공대는 수원에 있는 거 아시죠?? 어차피 비서울이면 연구 중점인 지스트가 나을 것 같아요.
8 - 뭔 지방이라서 gist 가지말라는 애들은 대학원생 맞나 ㅋㅋ
박사 확정적으로 할거면 무조건 gist가세요 성대랑 급간은 비슷할수 있어도 연구에 대한 지원자체가 다릅니다
ist는 학부생때부터 체계적으로 연구할 환경이 되는데 성대는 취업에 좀더 집중되어있는 종합대학입니다.
8 - 병신같이 빌빌거리기는 ㅉㅉ
10 - 사기꾼식 발언이죠. 멀리하시는게 좋아요.
8
대학원 입학 전 공백기에 대해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022.08.02
안녕하신지요.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지금은 창문이 부서질 듯 힘차게 내리네요.
저는 skp 인공지능 통합과정으로 올 가을학기 입학 예정인 28살 늦깎이 졸업생입니다.
석/박 과정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나 열정의 부재 등등..
대학원 자체에 대한 걱정보다는 개인적으로 6개월 정도 그냥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원의 입학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이제야 면허를 따서 운전을 해보려하고, 여자친구, 가족과 함께 그동안 가지 못했던 여행도 가보고 싶네요.
아르바이트로 적지만 돈도 조금 모으고 사람도 두루두루 만나 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납득할 만한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6개월을 무언가에 쫒기지 않고서 보내보고 싶네요.
저 스스로도 공백기를 두지 않고서 바로 입학하는 것이 학업의 흐름도 놓치지 않고
또한 그만큼 졸업이 빨라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가을학기 입학이 좋을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입학 후에는 더이상 휴식에 대한 욕심을 낼 수 없을 것을 알기에
입학으로의 결정이 쉽지 않네요.
대학원에 있는 동기들과 선배님들의 조언은 '6개월 공백기는 취업 시 면접에서 물어보지도 않을 정도' 라고 합니다.
또한 적으면 2년 길면 7-8년 혹은 그 이상까지도 걸릴 수 있는 대학원 생활을 버티게 해줄 좋은 시간이 될거라고 합니다.
물론 현재 제 생각이 너무 편향되어 있어, 주변 분들은 잠시 쉬어도 괜찮다고, 공백기에 대해서 주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김박사넷에 계신 분들이 비단 대학원생 분들 뿐 아니라
대학원을 준비하셨던 분들, 졸업하신 분들 그리고 현직 교수님들까지도 계시어
무엇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skp 인공지능 통합과정으로 올 가을학기 입학 예정인 28살 늦깎이 졸업생입니다.
석/박 과정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나 열정의 부재 등등..
대학원 자체에 대한 걱정보다는 개인적으로 6개월 정도 그냥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원의 입학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이제야 면허를 따서 운전을 해보려하고, 여자친구, 가족과 함께 그동안 가지 못했던 여행도 가보고 싶네요.
아르바이트로 적지만 돈도 조금 모으고 사람도 두루두루 만나 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납득할 만한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6개월을 무언가에 쫒기지 않고서 보내보고 싶네요.
저 스스로도 공백기를 두지 않고서 바로 입학하는 것이 학업의 흐름도 놓치지 않고
또한 그만큼 졸업이 빨라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가을학기 입학이 좋을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입학 후에는 더이상 휴식에 대한 욕심을 낼 수 없을 것을 알기에
입학으로의 결정이 쉽지 않네요.
대학원에 있는 동기들과 선배님들의 조언은 '6개월 공백기는 취업 시 면접에서 물어보지도 않을 정도' 라고 합니다.
또한 적으면 2년 길면 7-8년 혹은 그 이상까지도 걸릴 수 있는 대학원 생활을 버티게 해줄 좋은 시간이 될거라고 합니다.
물론 현재 제 생각이 너무 편향되어 있어, 주변 분들은 잠시 쉬어도 괜찮다고, 공백기에 대해서 주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김박사넷에 계신 분들이 비단 대학원생 분들 뿐 아니라
대학원을 준비하셨던 분들, 졸업하신 분들 그리고 현직 교수님들까지도 계시어
무엇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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