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적으로 매우 부족한 교수님 밑에서 일하는 대학원생입니다. 본인 맘대로 본인 일이 진행되지 않는걸 못견뎌 하시는데 그러다 보니 석사하러온 학생들도 점점 박사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은 최대한 늘려서 그걸 굴리려면 인원이 줄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교수님은 종종 농담인거 같이 석사 졸업을 4학기만에 안시켜줄거라 하는데 이런걸 두려워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논문도 괜찮은걸 써둔 상황인데.. 정말로 교수님의 의지대로 졸업을 안시켜준다면 어떻게 방어할 방법이 전혀 없는걸까요? 박사도 아니고 석사로 이런 고민을 하게 될지 전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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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재밌는 하인리히 헤르츠*
2022.06.13
본문 박제
인격적으로 매우 부족한 교수님 밑에서 일하는 대학원생입니다. 본인 맘대로 본인 일이 진행되지 않는걸 못견뎌 하시는데 그러다 보니 석사하러온 학생들도 점점 박사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은 최대한 늘려서 그걸 굴리려면 인원이 줄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교수님은 종종 농담인거 같이 석사 졸업을 4학기만에 안시켜줄거라 하는데 이런걸 두려워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논문도 괜찮은걸 써둔 상황인데.. 정말로 교수님의 의지대로 졸업을 안시켜준다면 어떻게 방어할 방법이 전혀 없는걸까요? 박사도 아니고 석사로 이런 고민을 하게 될지 전혀 몰랐습니다.
2022.06.13
제 과거를 보는거 같네요... 저의 경우에서는 방법이 2가지였습니다 순응한다 / 자퇴각오하고 반항한다
저는 순응했고, 제 후배는 약하게 반항했지만 씨알도 안먹혔고 그 밑에 후배는 위에 두 건을 보더니 자퇴각오하고 반항하며 유예할 시 행정적 문제 있던거 다 터트릴거처럼하니까 유예 안시키더군요
후배랑 그 밑에 후배가 그래서 같이 졸업했습니다
2022.06.13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