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컴퓨터를 켜고 갔는데, 다음날 아침에 컴퓨터에 선배 A를 무시하는 발언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걸 다른 선배B가 본 다음, 제가 적은 게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 거짓말 하지 마라 그러면 너 컴퓨터인데 누가 적었겠냐, 그러면 다른 선배가 적었다는 거냐, 선배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냐, 너가 선배를 만만히 보니깐 이렇게 한 거 아니냐면서 갈군 다음, 선배 A와 연구실 사람 전체를 불러와서 컴퓨터를 보여주며 '얘가 너를 이렇게 무시하고 선배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면서 전체가 보는 앞에서 저를 선배들 무시하고 거짓말까지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가 적은 게 아닌데,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또,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정치, 지역 감정, 교수님에 대한 감정, 사적인 주제에 대해서 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사실 검증을 한 다음에 하나라도 말을 실수로라도 잘못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를 다 들어주지 않고 끊은 다음에 아래와 같이 말하면서 순간적으로 욱하면서 엄청 화내면서 갈궜습니다...
1. 왜 거짓말을 하냐? 너가 우리를 우습게 봐서 너가 거짓말하면 우리가 다 속을 줄 알고 있는데, 우리는 니가 어떤 생각하는지 다 알고 있다. 선배가 만만하니깐 구라를 치는거 아니냐? 거짓말을 하면 순간적으로 다 해결 될 꺼 같냐? 다 들통나는데 그냥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되지 뭘 거짓말을 쳐서 더 혼나냐?
2. 그렇게 생각을 하는것 보니깐 한가한가봐... 너 요즘 뭐하고 있냐? 연구 주제에 대해서 말해봐라. 그러면 교수님이 저번에 시킨 것 해놨냐? 거기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
3.너만 시간이 없냐, 너가 처음이라 몰라서 그러는 거 같은데 여기 연구실 사람들 다 맨날 열심히 한다. 너가 여기에서 제일 한가한데 우리 놀리는 거냐? 진짜 바쁘게 해줘?
그리고 연구실에서도 난 너가 교수님 앞에서 털리는 걸 보고 싶다. 고통 받아서 몸부림치는 걸 보고 싶다. XX는 한가해서 좋겠다. 너 석사인데 왜 이렇게 한가하냐? 언제까지 갈궈줄까? 다음 신입생 올 때 까지 갈궈줄까? 이런 것도 모르는데 뭔 연구를 한다는 거냐. 넌 그냥 그만 두는게 맞는거 같다라고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코스웍을 듣는 중에도 저한테 이런 거 다 쓰잘데기 없다고 말하고,
중간고사 시험을 본 다음, 제 점수를 다른 사람들한테 다 말하고, 그 점수 가지고 뭘 뿌듯해 하는 거냐? -> 그러면 기말고사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 너 뭐냐? 너 지금 석사인데 연구가 우선인데 뭔 코스웍을 한다는 것이냐 하면서 연구실 사람들 앞에서 전체적으로 꼽을 주었습니다... (연구실 선배가 코스웍 담당조교이고, 중간고사 성적이 상위 30%정도 였습니다.)
결국 우울증이랑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제대로 된 연구와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식욕도 없어지고 연구실에 조금이라도 더 앉아 있었으면 공황장애가 올 것 같더라구요...
선배들한테 진지하게 이 이야기를 하면, 너가 잘못한거 우리가 고쳐주려고 하는 건데 그러면 어떻게 해줄까? 그러면 그냥 방치할까? 친해지려고 장난쳤는데 그렇게 받아들이면 우리로썬 당황스럽다. 그러면 그냥 너가 뭘 하든 우리는 관심 끄겠다. 그냥 교수님한테 털리든 말든 앞으로 하나도 안 봐줄꺼고 알아서 연구해라라고 말할 것 같고, 교수님한테 이야기를 해도 결국에는 선배들이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게 돼서 저만 잘못했다고 될 것 같아, 여기 분야가 안 맞는다는 식으로 말하고 자퇴를 했고, 현재는 제가 하고 싶은 분야를 찾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2022.01.12
2022.01.12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