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후에야 알게 된 교수님에 대한 새로운(대부분 부정적인... 그리고 치명적인...) 사실들과 연구 분야 전망에 대한 뒤늦은 심사숙고 끝에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나갈 때 이유로 교수님 성격 문제를 거론할 수도 없고, 어쨌든 다른 곳 갈거니 경제적 이유도 댈 수 없고, 천상 관심 분야의 변화를 이유로 밀고 나가야 될 성 싶은데
교수님께서 좋게 봐주신 덕에 인턴 제의를 먼저 받기도 해서 이제야 자퇴하고 다른 데 간다고 말씀드리면 대체 얼마나 화를 내실 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그냥 부딪혀 깨지기 전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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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2.01.02
깨지면서 참아야할 시간은 짧지요. 잘 선택하셨습니다. 그걸 못해서 싫은 연구실에서 학위를 계속하는 답답한 친구들 많이 봤는데, 작성자님은 정말 좋은 선택하신 거에요.
2022.01.02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