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대학 고민할때 종종 들어오는 사이트였는데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서 글을 처음으로 써봅니다. 저는 지금 막 예과 1학년 1학기를 끝낸 학생입니다. 이번 학기 병리과 교수님께서 의료정보분야에 대한 미래를 강의해주셨는데 상당히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마치 고등학교때 처음 이중 슬릿 실험을 하였을때와 비슷한 두근거림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 파이썬도 공부하고 introduction to algorithm이라는 책도 몇 챕터 공부하였는데 갑자기 내가 이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medical data scientist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학과가 컴퓨터나 통계학 관련된 수업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해봤자 크게 의미 없는 수업들...) 지금 내가 하는 것들이 시간낭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그냥 재수해서 컴공과를 가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계속 의학을 공부하면서 사이드로 통계학이랑 컴퓨터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8개
2021.06.25
의과대학 재학이라면 선배 입장에서는 계속 다니라고 하고 싶네여.. 지금 단순한 흥미로 의대를 포기하고 data scientist가 되려하는건 많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의대 갈 성적이면 좋은 대학 컴공 문 뿌시고 들어가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의대 계속 다니면서 컴퓨터 공부하고 나중에 휴학해서 스타트업이나 연구실 인턴 ㅎㅐ서 본인 능력 키우는게 좋을 거 같아요. 의대 백그라운드에 컴공능력이면 엄창난 인재가 될꺼 같아요
전문직이 최고지만 여러 활동하면서 흥미를 키워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ㅎㅎ
2021.06.25
대댓글 1개
2021.06.25
대댓글 1개
2021.06.25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