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학과 학생이고 경제학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학교는 설대, 고대 정도이고 설대는 필답고사를 봐서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최근에 통계학 대학원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통계 대학원 준비를 같이 해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도 통계학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있었지만 통계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경제학 대학원에 가서 계량경제를 공부하는 게 나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졸업반이 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통계대학원의 경우 성대 정도를 생각하고 있고 수리통계 + 회귀분석 시험을 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수리통계는 설대 필답고사에도 포함되어 괜찮은데 회귀분석은 따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학교에서 계량경제 수업을 들었지만 군대 가기 전에 들은 거라 기억이 거의 없네요..)
작년 성대 입시를 보니 10월 중순에 시험을 보는 것 같은데 6월 종강한 시점부터 9월까지 필답고사 정도 수준의 회귀분석 공부를 마칠 수 있을까요..? 공부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오질 않아 모르겠네요.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것은 맞는데.. 경제 대학원 준비와 같이 병행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만약 설대 경제학부 입시에서 떨어지고 타 대학원 경제학부를 붙더라도 통계 대학원이 붙으면 통계 대학원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성대 정도의 학교에서 석박사를 하고 나서 placement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