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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k 동시컨택

2021.10.07

19

2261

안녕하세요 내년 가을학기 석사 지원하는 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s대 p대 k대를 모두 사전컨택을 완료하였고
집이 서울인 관계로 s대 교수님의 권유를 통해 인턴을 하는 중입니다만,
혹시 나중에 이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진학하게 되었을때 다른 교수님들께 사과말씀 드려야할까요?
아니면 혹시 대학원 입학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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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2021.10.07

동시 컨택이 잘못된겁니다. 이런 상황이 충분히 예견됩니다. 순차적으로 하면 됐을텐데 만약 다른데 철회할땐 분명히 말씀드리고 사과말씀드리는걸 권유합니다. 그럼 크게 뭐라하진 않을겁니다.

대댓글 3개

2021.10.07

감사합니다! 꼭 일찍 결정해서 교수님들께 미리 말씀드려야겠네요
속편한 도스토예프스키*

2021.10.07

다른학교면 동시에 컨택해도 상관없습니다. 나중에 사과할 필요도 없습니다.

2021.10.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교수들은 학생 여러명 후보로 놓는데 학생은 왜 안돼ㅋㅋ 같은학교도 상관없음 솔직히

2021.10.07

그냥 입장 바꿔서.. 어느 교수가 학부인턴을 여럿 받아서.. 그 중에서 서류제출하고 입맛에 맞는 학생만 뽑고 좀 아니다 싶은 애는 그때가서 팽치면.. 저는 그 교수도 나쁜 교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6개

2021.10.07

생각해보니 그렇군요...ㅠㅠ
속편한 도스토예프스키*

2021.10.07

딱히요? 인턴을 반드시 뽑아야되는것도 아니고 인턴이 실적이 별로면 충분히 안 뽑을 수도 있죠 ㅎㅎ 회사처럼
시끄러운 밀턴 프리드먼*

2021.10.07

왜 나쁜거지? 인턴들에게 입학을 보장했는데 나중에 번복하는거야 나쁜게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아니다 싶으면 안받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2021.10.07

시기라는게 있죠. 좀 아니다 싶으면 지원 시기 전에 대응할 시간을 주고 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지원해서 보고 떨어뜨릴 수 있겠죠. 그런식이면 인간사에서 별로 배려라는 것도 사실 필요 없는거죠. 팀과제 제안하거나 이럴때도 비슷합니다. 애매하게 양다리 걸치는 것보다는 아닌 것은 확실히 얘기해주고 그 팀에서도 다른 사람 찾아볼 시간을 주고.. 하는게 기본적인 메너죠.

2021.10.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대신 교수가 학생팽하면 학생 인생 꼬이는데 교수는 학생통수맞아도 큰 타격이 없음

2021.10.0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런데 극혐 ㅠㅠ

2021.10.07

뭐 문제야 없죠. 다만 저같이 그걸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고 결국 평판에는 안좋게 남겠죠. 평판관리 안한다면야 세상에 편한거 많습니다.

2021.10.07

일단 셋 다 붙고나서 생각해봐도 됩니다. 셋 다 붙으신 뒤에는 진학을 어디로 할지 확실히 정하고 진학을 포기한 교수님한테는 늦기전에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대댓글 2개

2021.10.07

사과 메일이라기보다는 진학 포기 메일이라도 보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2021.10.07

네 그정도 의미였습니다. 다만 그 메일 안에 이렇게 되어 죄송합니다.. 정도 언급하면 되니 사과메일이라고 했습니다.

2021.10.07

제 생각엔 컨택만 하고 안 오는 것이나 아니면 대학원 진학을 전제로 인턴하는 것이 아닌 (즉 대학원 진학 하겠습니다..말씀드린 것) 그냥 학부생 인턴하고 다 지원해서 합격하는 곳으로 가는 건 아무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1.10.07

s/k 각각 두분씩 컨택했고 입시전에 찾아뵀습니다. 컨택 어디어디했는지 물어보셨을때, 사실대로 말씀드렸고 다들 비슷한분야다보니 교수님들도 다 이해하시면서 빨리정해서 알려달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입시 전에 한군데 정해서 말씀드리고, 거기로 입학했으며, 학회장에서 다른교수님 뵐때 알아봐주셔서 인사드리다보니 지금도 안면식이 있는 상황입니다. 컨택을 동시에 했다고 잘못된게 뭔지 모르겠네요. 학생이 뽑고싶어하는 사람이면 교수들이 본인연구실로 오라고 설득하지, 다른연구실 컨택했다고 안뽑겠다는사람은 없습니다. 안뽑을사람은 컨택을 거기만했든 다른곳도 했든 똑같이 안뽑히는것같네요.
참고로 k대에 있지만, k대는 교수들도 학생에게 2~3군데는 다른교수들도 만나보라고 권유하기도 합니다. 문제가 생기는건,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이 날때나 문제가 생기죠. 예를들면 셋다 꼭 진학하겠다고 말했다가 입시이후에 엎어버리면 당연히 좋은말 못듣죠.

대댓글 2개

2021.10.07

제 생각에도 서치 단계에서 여러군데 컨택하고 교수님들도 그것을 가정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요 다들 이해합니다. 단 그런걸 이야기를 안 하고 꼭 올것처럼 보이게 행동하고 랩 미팅 하고 인건비 받다가 안 오면 좋지 않죠..

2021.10.08

님같이 하면 당연히 아무 문제 없죠.
다만, 단순 컨택하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올꺼라고 서로 확정하고, 더구나 티오 꼭 확보해 놓으려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엄청 확실하게 티내고 말하다가 나중에 뒤통수치는 학생들 이야기지요. 그냥 똑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교수나 학생이나 컨택도 자유 인턴도 자유지요. 근데 꼭 가겠다고 이야기하거나 꼭 받아주겠다고 이야기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통수치면 교수든 학생이든 당연히 욕먹는거지요. 너무 자주 나오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게 안지켜지면 교수도 피해보지만 학생들도 피해봐요. 최상위 스펙 학생들이 대부분 서너군데 다 티오 확보하고 꼭 가겠다고 잡고 있다가 막판에 정하면 중간 스펙 학생들은 티오 확보 못해서 상위권 학교들은 지원을 못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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