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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임용되려면 미국포닥을 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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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서울대를 학석박으로 나오고 연구성과가 좋아도, 미국포닥을 안하면 국내에서 교수 임용되기는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혼자서 나름 생각해보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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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조급한 그레고어 멘델*

2023.05.16

검증이 덜 되었기 때문이죠. 박사때 연구실적이 좋아도 포닥가서 망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덜컥 교수로 뽑았다가 꽝 걸리면 무르지도 못하고 대학입장에선 손해가 막심하죠.

대댓글 5개

2023.05.16

그런 이유보다는 해외경험 유무죠. 단순 검증 이유라면 국내에서 포닥 해도 무방하죠. 포닥 기간이 너무 짧으면 임용 면접때 해외경험 너무 짧다고 하기도 합니다
조급한 그레고어 멘델*

2023.05.16

국내는 포닥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국내 포닥으로는 검증이 불가능한거죠. 단순히 해외경험 유무를 따질거면 해외 어학연수 갔다온 사람이 가산점 받게요.

2023.05.16

아니..해외에서의 연구경험이죠..
그리고 교수 뽑고 왜 못물러요.. 테뉴어 심사 기준 미달되면 나가리되는거지..
조급한 그레고어 멘델*

2023.05.17

ㄴ 한국은 테뉴어 떨어지는 사람 손에 꼽을 정도 경우 빼고는 없습니다.

2023.05.17

저도 해외경험 쪽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네트워크도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구요.

2023.05.16

+ 미국 탑대학 포닥 자체가 가기 어려워서요. 국내 포닥 대비 유의미하게 어렵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거죠.

2023.05.18

보통 포닥은 대가 혹은 탑대학으로 가려고하니 해외유수연구진과 교류할수있는 경험도 소중하고 차후에 여러가지 네트워킹도 유리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포닥을 잘하면서 실력이 검증될수도 있겠고요.
사람마다 주관적해석이 다 다르니 다들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또한 대가랩이나 탑대학은 해외포닥 컨택하는게, 웬만한 정출연 들어가는것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수인맥으로 상당히 수월하게 가는 경우도있겠지만, 실력없는 제자 보내는 경우는 많이 없죠.. 그런측면에서 실력을 어느정도 검증받았다는것도 동의합니다. 물론 포닥때 잘하는것과 박사과정때 잘하는건 다르죠.

대댓글 1개

2023.05.18

여튼 검증된 인재를 쓰고싶은건 누구나 동일합니다. 따라서 해외포닥 없어도 정출연에서 눈에띄게 잘하고 논문꾸준히 쓰는 박사들이 학교로 이직도 많이 합니다. 이미 충분히 능력은 검증됐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미국은 내트워킹 강점이 있지만, 결국 포닥은 논문잘쓰는곳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그게 유럽 탑대학이면 거기로 가는게 좋아요. 저도 예전에 포닥갈때 미국5위권 한국인교수와 유럽 탑3 학교 대가랩 중 고민하다가 후자에서 포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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