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대학원 지원하려는데 gre 공부해야 하나요?

스탠포드 MIT 에서는 일단 올해 GRE 면제라는 확답을 들었습니다.

아뇨 면제라고 한 곳은 면제라고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스피킹은 25점 안 넘습니다! 토플 성적에 그렇게 되어 있는 경우는 못봤는데요... 스탠포드는 100점 기준이고 나머지는 90점이 커트입니다. 그리고 토플 성적이 기준만 넘으면 고려하지 않겠다 라고 명시되어 있는 곳들도 많았어요. 그래도 25점 넘기는 게 필수일까요? 선배들은 점수만 넘기고 논문실적으로 컨택 잘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해서요..

스탠포드면 완전 탑스쿨이고 그런곳 랩은 하루에 컨택메일만 수십-수백통씩 옵니다. 그사이에서 교수가 작성자님 컨택메일을 읽고 답할 확률... 현실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지원자의 능력이 뛰어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컨택메일 잘 안보는 교수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래서 입학처에서 먼저 뽑고 그다음 입학후 1년동안 랩 로테이션 돌고 2년차부터 랩들어가는게 일반적입니다.
탑스쿨의 admission 은 거의다 holistic approach 라서 cutoff 만 넘기면 안 본다 이런건 진짜 드물어요. 종합적으로 모든 면을 다 본다고 생각하세요. 토플은 스피킹만 cutoff 걸어놓은 대학교도 있는만큼 스피킹 점수를 많이 봅니다. 가끔 대학에서 참고하라고 입시관련해서 pdf 로 참고서류 만들어놓은게 있어요. 그런것도 확인해보시면 대부분 토플은 스피킹을 많이 본다라고 써져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박 admission 에서 가장 중요한건 SOP, Letter of recommendation, Article 입니다. 이 3개를 중점적으로 준비하시되 시간이 남는다면 당연히 토플 speaking 25 이상 노려보시고 성공후 시간이 되면 GRE 까지 하는게 좋아요.
논문실적으로 컨택 잘하는건...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말그대로 정말 운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컨택에 실패합니다. 다른 수많은 경쟁자의 컨택메일과 함께 그냥 묻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