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 4.3/4.5이지만 뚜렷한 학부연구생 경험 및 성과가 없어 spk 대학원에 떨어진 후, 최근 ssh 반도체 분야 대학원 교수님들께 컨택한 상황입니다.
27년 전기 입학에는 시기가 많이 늦었던지라 걱정이 많았지만, 세 분 정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두 분과는 면담까지 했습니다.
둘 중 제가 더 가고싶은 랩실의 교수님께서는 "석사 과정은 안 받겠다"라고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너가 진심으로 연구가 하고싶은거면 석박 통합 과정을 지원해야지, 겨우 석사 과정만 하겠다는 건 무슨 생각이냐"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스스로 고민해보라고 하셨고, 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고민을 마치고 메일 드리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1. ssh 대학원의 경우 10월, 11월 늦은 시기에도 타 대학생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은지?
요즘 인기가 많은 반도체 분야 랩실임에도 늦게 타 대학생을 받는 경우가 흔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엔 가고 싶은 랩실의 연구 실적, 급여 등 문제가 없어 보이고, 연구 주제 또한 초반에 배워가면서 어떤 것을 할지 고민해보자는 식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인턴도 못해봤기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때보이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석사? 석박?
분야에 대한 흥미는 있고, 연구에 대한 적성은 어느 한쪽도 아닌 중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석사든, 박사든 이후에는 취업을 원하고, 나이가 들어 경험이 쌓였을 때는 창업도 해보고 싶습니다. 미래까지 고려하면 석박 과정이 맞는 선택일지, 요즘은 박사조차 취업이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오히려 취업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일지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석사 취업
2번 질문과 동일 선상으로 '석사는 학사 수준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현실적으로 최근 반도체 분야 석사 취업은 어떤지, 뚜렷한 학부연구생 경험이 없다면 석사 과정을 하는 것이 충분히 메리트가 될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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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6.10.25
여기서도 보면 알겠지만 학부생들이 계속 학점 타령하는데 열심히 외워서 시험 잘 보는게 최선인줄 아는거죠. 대학원은 스스로 연구하는 힘을 기르는 곳입니다. 특수대학원 전문대학원 같은 경우는 대개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가서 연구하기 보다는 실무역량 키우는 쪽이라 마찬가지로 외우고 시험 보고 합니다. 일반대학원은 연구자가 되는게 기본인데 석사과정은 연구하는 방법 배우다 끝나요. 학사 때처럼 수업 잘 듣고 시험 잘보겠다는 식으로 하다가는 논문 한편 제대로 못쓰고 시간 훅 갑니다. 연구하려면 박사 과정 가는게 맞구요. 취업이 목표면 굳이 석사안하고 자격증을 따던가 방법 많죠
2026.10.25
미래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석사 취업은 어떨지 박사 취업은 어떨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같은 석박사 학위자라도 개개인 마다 역량이 모두 다릅니다. 그 사람의 역량과 운이 결정합니다. 여기서 본인이 할 수 있는것은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 뿐입니다. 그렇게 해도 생각한것처럼 안될수도 있습니다. 공략법을 찾아 최적 경로로 진행하는 게임처럼 살아갈 수 없습니다.
기업가를 꿈꾼다는 것 치곤 도전 정신이 없어 보이고, 연구에 대한 적성도 어중간 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바로 취업 준비해서 회사 가세요.
2026.10.26
다른 건 모르겠지만... "석사 과정은 안 받겠다"라고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너가 진심으로 연구가 하고싶은거면 석박 통합 과정을 지원해야지, 겨우 석사 과정만 하겠다는 건 무슨 생각이냐" 라는 교수님은 좀 별로네요...
2026.10.25
2026.10.25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