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수학연구에서 난제가 위대한 이유는 단순히 난제를 푸는게 훌륭한 일이라서만은 아닙니다. 난제는 하나의 훌륭한 목표입니다. 수학자들은 난제를 풀러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수학적 결실을 얻을수 있죠. 예를들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대수학과 정수론의 분야로 보이지만 그걸 증명하기 위해 수많은 해석학과 복소함수론, 위상수학적 지식을 사용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기 위한 수백년에 걸친 시행착오 속에서 우리는 대수학과 해석학, 정수론과 위상수학 사이를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게되었죠. 만약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풀어낼수 있었다면 그런 지식들은 연구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최근 AI 는 다양한 난제들을 순식간에 풀어버리고 있습니다. 수학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그 난제를 정복했다면 그 과정에서 우리가 얻었을 수많은 수학적 지식들을 건너뛰고요.
오히려 AI가 저걸 풀 수 있다는 건, 저 지식들이 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었다는 반증이 아닌지...? 진짜 특정 기업만 갖고 있는 회소성 있는 지식은 AI들도 갖지 못하는데, 왜 그 지식을 얻어서 돈 벌 생각은 안하는지...
2026.10.04
사실 난제는 난제를 정의 하는거도 어렵습니다. 이번 니비에스톡스도 결국엔 앞뒤로 사람이 없이는 안 됐구요. 아직은 걱정 하는 것에는 거리가 좀 있는 상황 같아요. 그리고 더 걱정 하는건 빅테크들 주식상장 전에 msg 쳐서 띄우는 것이 목표이지 진짜 그 학문을 진득하게 하려는게 아니라서 더 문제이기는 합니다.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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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3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