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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둘중 어디로 가야할까요?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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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박사학위수여를 앞두고, 2개 기관에서 포닥 채용에 합격하게 되어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1. 정출연으로, 현재 거주중인 곳에서 자차로 10분이면 출퇴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제 주요 연구 분야와 fit은 맞지 않는편이나, 연구실적의 논문 중 일부 연구의 방법론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연구의 스코프는 전혀 다른 분야이나, 연구 접근방식-방법론에서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 정도)
- 면접에서도 fit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기존 연구와의 연관성을 잘 비벼서 통과한것 같습니다.
- fit의 문제로, 2번 기관 채용에 낙방할걸 우려해서 지원했는데 둘다 합격하여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2. ist중 한 곳으로, 자차 3시간 거리라 기숙사에 거주해야 합니다.
- 기존 연구분야, 연구내용과 fit이 아주 잘 맞는 편입니다.
- PI, 동료 포닥들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 교수 연구실은 아니고, 교내 연구기관입니다(7명의 PI, 포닥 20명+@)

인건비는 2번이 높으나, 추가로 부담하는 기관부담금 등 교내 포닥 처우 고려하면
계약연봉은 5000 전후로 비슷할듯 합니다.

포닥으로 있는 동안 연구원 정규직에 계속 도전할 예정이나,
TO가 잘 나지 않는 분야 특성상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1번 기관에서 연구 퍼포먼스가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요약하면,

연구 fit 맞지 않는, 집 근처 정출연 포닥
vs
연구분야, 환경 모두 마음에 들지만 와이프를 두고 홀로 타지 생활해야하는 ist 포닥

결국 개인적인 가치관이 중요하고 제가 선택해야 하는 문제지만
연구자분들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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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6.07.01

일단 기본적으로는 정규직이 목표인데 정규직을 못 잡은거면 정규직에 도전하는데 유리한 곳으로 갈 것 같네요.
정규직이 예상 대로 빨리 구해지는 것도 아니고 비정규직 기간 길어지면서 실적도 없어지면 도전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저는 그게 다른 어려움보다 더 무서울 것 같아요..
결국 연구하는 정규직에 도전할꺼면 박사도 포닥도 실적 나오는 곳으로 가는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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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무조건 실적 잘 낼수 있는데로 가세요. 뼈를 묻은 정규직도 아니고 길어야 2년 있을 곳인데 무조건 다음 스텝을 고려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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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정출연의 경우 원내 박사후연구원이 정규직 채용이 되는 경우인지 아닌지 중요할 것 같아요. 연구 fit이 조금 맞지 않더라도 향후 정규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다만 교수 임용을 바란다거나 해당 정출연이 정규직 선발시 원내 인원이 가진 메릿이 별로 없다면 높은 확율로 IST 쪽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 포닥도 가는데 세 시간 거리에서 기숙사 생활이야 감내해야죠. 혹시 기혼자이고 주말주부라면 재우자와 상의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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