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관련 고민입니다. (지혜 한번만 빌려주십시오)

현재 부/경 다니고 있는 졸업예정 4학년 전화기 학생입니다.
학점은 4.5점 기준 4.12 이고 석차는 10% 내외 입니다.

요즘 들어 R&D 직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원 석사 진학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학점말고는 무스펙입니다...

SKP를 가고 싶으나 시기가 늦어 내년 후기 입학을 노려야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1) SKP 입학
- 네임밸류 높음
- 환경 좋음
- 한학기 늦음
- 입학 불확실 (스펙 및 컨택 X)

2) 자대 입학
- 전기 입학가능(컨택 O)
- 네임밸류 낮음
- 교수님 및 랩실 사람들 좋음

석사 취업은 학부 학벌이 중요하다고 하고, 불확실한 6개월 보다는 그냥 자대가려고 생각했으나 주변이나 교수님들은 SKP지원은 해보라고 하셔서 고민입니다.
SKP 여부가 중요하다고 해서 다른 학교는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분야는 반도체, 배터리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석사 취업 기준으로 어느 경우가 괜찮은거 같나요?
2. 관심있는 분야가 현 반도체/배터리 산업에서 아직 상용화가 안된 부분인데 취업에 영향이 있을까요?

두서없고 세상 물정 모르는 학부생의 막연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