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데는 이전에 한번 컨택을 했던 곳이고, 그 당시 교수님께서는 랩 소개 해주시고 관심있으면 여름에 지원해보라고 하셨었습니다.
다른 한 군데는 제 관심 분야에 더 맞았지만, 컨택되지도 않은 상태였어서 합격할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인데.. 덜컥 붙어버린 상황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후자로 인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컨택됐었던 랩실에는 거절 메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학과 사무실에 인턴 의사를 알려드려야 하는데, 불참 의사를 표하고 개인적으로도 교수님께 죄송하다고 메일을 드려야겠죠?
혹시 이 선택이 도의적으로 많이 잘못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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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6.18
뭐 엄청 비슷한 연구실에 교수님이 아주 친하지 않다면 솔직히 인턴정도는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 모릅니다. 그냥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엔 못가게 되었고,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지원해보겟다 는 식으로 말씀드리고 쫑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뭔가 다른곳 붙어서 다른데갈게요~ 하면 솔직해서 좋긴한데 은근히 기분이 묘해지거든요..
2025.06.18
교수님께 개인 메일로 개인 사정이나 가정 사정때문에 못가게 돼었다 하면 알아서 알아들으십니다
2025.06.18
진학 하겠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티오 맡아놨다가 바꾸는 것 아니면 큰 상관 없습니다. 그냥 교수님께 죄송하지만 관심 분야가 바뀌어서 못 가게 되었다 메일 보내면 됩니다. 단, 이런 종류의 일은 하루라도 빨리 연락하는 것이 메일 내용보다 더 중요합니다.
2025.06.18
A연구실에 최대한 빨리,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교수님/랩 문제가 아니고 연구 주제가 이유라면, 학부생들 흥미가 계속 바뀐다는 것을 대부분 교수님께서는 알고 계시기때문에 썩 유쾌하진 않아도 이해하실겁니다. 같은 과면 분명 마주칠 일 있을 겁니다. 최대한 겸손, 예의, 죄송 담아서 연락드리시고, 관계를 계속 잘 이어나가 보세요. 입학 생각도 있으면 지금 잘 해결하는 게 더더욱 중요합니다.
2025.06.18
2025.06.18
2025.06.18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