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졸업후 해외 유학에 합격했다가 중퇴 후 방황의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언어 문제) 코로나 시국까지 겹쳐 시간을 보내보니 반수와 병행하며 공부하다가 학점이 처절하게 낮게 나왔고 현재 2점대 후반의 평점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반수 실패 후 절망감을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에 군 입대를 결심하여
군 전문기술병으로 입대를 하며 그 동안의 삶에 반성도 많이 하고 ( 저 하나 때문에 하염없이 학비 내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죄책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 군 특기가 전공과 관련된 분야라 전공에 대한 흥미가 깊이 생기게 되어 열심히 학습 해보고 대학원까지 진학해 보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전역 후 이제 더 이상 시간낭비하면 안되겠다 싶어 제가 관심있어 하던 분야 현직자 직무 실습 2개 정도 진행해보고 자격증은 전혀 쓸모없다고는 들었지만... 컴활 1급, 데이터 관련 자격증 1개 및 기타 컴퓨터 자격증을 8개 정도 따고 학회나 게재지에 투고 및 등재된 것은 아님은 물론 학부생이라 말씀드리기도 부끄러운 수준이긴 하지만 교수님 지도, 입각하에 개인적으로 쓴 논문 2편이 있습니다 ( 그저 연구를 해보고 논문을 쓰는 훈련과 경험을 해본다 생각했습니다) 토익은 마지막에 봤던 시험이 800점이었는데 900점 이상까지 끌어올리고자 하고 학점 복구가 되어준다면 학부생 인턴도 해보고자 합니다....
현재는 학점 복구에 열중하고 있고 초과학기도 고사하고 있습니다 고향이 경기도 쪽이라 (서울대,카이스트는 고사하고 연고대,서성한) 정도 대학원에 가고 싶다는 희망사항이 있지만. 처절히 낮은 제 과거의 흔적(학점)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운 것 같고 학점 복구가 얼마나 되어줄지도 확신을 할수 없다보니 그리고 이 때문에 컨택도 어떻게 드려야할지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께 조언의 말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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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5.04.29
학점2점대면 힘들어요
2025.04.29
자대 가시는 건 어떠세요? 연구가 하고 싶으시다면 현실적으로 그게 좋아보입니다
2025.04.29
학점 3점 중반대 까지 올리시고 논문 실적 생기면 가능하겠네요. 자대 석사 후 박사로 다른 곳 가는게 현실적인 것 같긴 한데, 기본적으로 사람구실은 하겠다 싶은 학점은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이 학점 관리를 하는 이유가 당연히 하고 싶은 것이 있을때 할 수 있다는 자격을 보여주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런걸 소홀히하고 안챙겼으면 어쩔 수 없이 마이너스가 될 수 밖에 없죠.
학점 관리 및 연구 실적을 졸업학기까지 쌓길 바랍니다. 메이저 분야면 이미 지원자가 많아서 힘들 수도 있지만, 본인의 열정이나 극복과정을 잘 고려해주고 지원시기의 역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교수님이 있다면 합격 가능할 겁니다.
2025.04.29
2025.04.29
2025.04.29